강남파 불상양식 .

2007. 6. 9. 14:5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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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14년명 선정불좌상<437년>얼굴 4각형이지만 부드러움. 남조에서 만들어짐. 마투라 전통 광배가 아주 크다. 해로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음. 각은 지지 않았지만 도식적이다. 귀족적이다.

강승회<280년> - 오나라 시대 대학자. 10세 출가. 불법 전파하기 위해 247년 중국 건업<남경>에 들어옴. 오나라 국왕 손권을 불법에 귀의케 했으며 손권은 그를 위해 건초사를 짓고 머물게 했다. 이 곳에서 육도집경 7부 20권을 번역하고 오나라에 불법을 전했다. 초화선사라고도 한다.

 

오나라 시조 손권. 그는 유비와 손 잡고 적벽 싸움에서 조조의 군대를 격파 3국을 정립시켰다. 229년 스스로 제위에 올라 나라 이름을 오라 하고 건업에 도읍하였다. 진의 무제에 멸망 당했다.

 

신정호<3C 중반>청자 항아리. 이미 오나라 시대 청자를 만들고 있었다. 손권의 손자 손호는 재간이 없고 난폭했다. 불상 항아리에 오줌을 누었다. 난세라 유불선 예술 다방면에 능통한 사람을 이상적인 지도자로 생각했다. 당시 시성 도연명 서성 왕희지 화성 고개지 조각엔 대규였다. 이 때 확정된 해서 행서 초서 서체를 완성 예술로써의 서예의 지위를 확립 이 때 서체가 1000년 지속. 현재까지도 번자체를 한국 일본이 그대로 쓰고 있는 반면 중국이 간자체를 만든 것은 종주국임을 포기한 것임.

 

대규<395년> - 당시 조각의 거장. 그는 조각 뿐만 아니라 시문서화금에 모두 능한 다예 다능인이었으며 은일사상에 투철한 은사였다. 대규는 중국 사람이 좋아하는 형태의 불상을 만든다. 3년간 예배하고 불상을 만들었다. 아들 대오도 조각의 대가. 외관사 장육상 조각.

 

어느 눈 내리는 겨울 밤 왕희지는 강 건너 대규를 찾아갔다. 대규의 사립문까지 갔다 그냥 돌아왔다. 힘들여 밤새 여기까지 왔다 왜 안 만나고 가시나요? 하고 사공이 묻자 흥이 나서 갔는데 흥이 다해 돌아간다 대답했다. 

 

원가 28년 선정 불좌상<451년>기본구조 동일. 코가 자유스럽고 도식적인 데서 벗어난다. 화불표현 자유로워진다. 도안 제자 혜원대사 강서성 여산 동림사. 절 앞 다리 넘어 세속엔 절대 가지 않았다. 고승들은 안 돌아다녀야 한다. 당시 세계의 모든 예술이 중국으로 들어와 꽃을 피웠다. 440년대. 태평진군 4년명 불입상<443년>청동상. 439년 북중국 완전 통일. 명실 상부한 남북조시대. 남조 송 북조 태무제 선비족. 북중국은 불교가 들어와 뿌리 내린 지역. 장안에서 대소승 경전 일체 번역.  병령사 양식 비슷. 청동으로 이렇게 까지 유려한 불상을 만들 수 있었음. 남조적 부드러움 가미. 옷자락이 유려한 모습은 불교문화의 절정을 뜻함. 446년 태무제 폐불령 내림. 북에서 불교가 완전히 사라짐. 삼무일종 최초의 법란.

 

삼무일종의 법난 – 중국 불교사에 있어 4번의 법난. 삼무란 북위의 태무제 북주의 무제 당의 무종을 가리키며 일종이란 후주의 세종을 가리킨다. 5C-10C 사이 발생.

이상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강남파 불상양식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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