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18. 반야의 실체는 없다)

2008. 7. 18. 15: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팔천송반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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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천송반야경

    18. 반야의 실체는 없다 그때, 사리불, 부루나, 마하고쉬디라, 마하카트야야나 및 다른 위대한 성문들은 수 천명의 보살들과 함께 이 나이 많은 수보리 장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보리 장로여, 그대가 지금 설한 반야바라밀은 대체 누가 파악할 수 있겠습니까?" 아난다 장로가 말했다. "장로들이여, 이와 같이 설해진 반야바라밀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불퇴전의 보살대사들, 또는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 또는 번뇌를 소멸한 아라한들일 것입니다." 그때, 수보리 장로가 말했다. "장로들이여, 그러나 이와 같이 설해진 반야바라밀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파악물과 파악자조차도 환상적 존재이며 꿈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반야바라밀 그 자체도 환상과 같고, 꿈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반야바라밀 그 자체(Svabhava)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