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백오십찬불송-7

2008. 7. 20. 11:5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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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갖 근심 걱정 다 여의시고
      고요하여 움직이지 않이시나니
      끝까지 훌륭하신 모든 선근을
      무엇으로 비유할 길 아무것도 없고

      여래의 크신 지혜 멀고 깊으시며
      밑도 없고 가이 없고 그지없나니
      세상 일로 부처님 몸 비유 하려면
      소 발자욱 괴인 물로 바다에 비길까.

      온갖것을 짊어지신 인자한 은혜
      이 세상엔 비길 것이 하나도 없어
      모든 것을 싣고 있는 땅덩어리도
      여기에 비유하면 상대 안되고

      어리석고 어두움을 모두 없애고
      부처님의 광명이 두루 비추니
      이 세상 지혜로는 비길 수 없어
      반딧불로 태양광명 비기려는 듯

      여래의 몸과 말과 뜻이 청정해
      가을 달이 맑은 못에 밝게 비치듯
      세상에선 깨끗해도 부처 몸에는
      더러운 티끌 성품 되고 마나니

      위에서 들어 말한 여러가지 일
      이 세상에 가장 훌륭하다 하지만
      부처님 법 동뜨게 뛰어나시니
      세속 일은 진실로 가련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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