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백오십찬불송-19-마델리제타존자

2008. 7. 20. 12: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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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수들은 당신을 해치려는데
      당신은 원수에게 더욱 친절히
      저들은 부처님의 허물만 보나
      부처님은 저들을 은혜로 삼고

      나쁜 외도 시새는 마음을 품고
      권하는 독한 음식 불구렁들이
      자비와 원력으로 연못이 되고
      독기는 변하여서 감로수 되며

      인욕으로 진실한 말씀으로 비방 녹이며
      자비로써 마군을 항복을 받고
      정당한 지혜로는 외도를 굴복

      아득한 무리들이 오랜 세월에
      나쁜 버릇 익혀서 성품 된 것을
      당신의 묘한 행동 원만하여서
      한 생각에 고쳐서 어질게 하며

      부드러운 행동으로 포악을 꺽고
      보시로써 탐욕을 깨뜨려 주며
      좋은 말로 추악한 행실을 굴복
      이런 것은 당신의 훌륭한 방편,

      난제는 큰 교만을 꺽어 부수고
      앙굴리마라 자비한 마음을 내게
      고쳐주기 어려움을 고쳐 주시어
      뉘라서 희유함을 칭찬 않으랴.

      부처님의 거룩한 제자들만이
      법맛으로 정신이 화평해져서
      풀 자리도 오히려 편안하거니
      황금 방석 귀하다고 생각 않으며

      중생의 근성 욕망 바르게 알고
      기회와 인연따라 교화 하시되
      청하기를 기다려서 말씀도 하고
      묻는이가 없어도 말씀 하시며

      처음에는 보시와 계율 말하고
      차츰차츰 깨끗한 마음 생기면
      그 때에는 진실한 법을 말하여
      끝까지 원만하게 증득케하고

      무섭고 물에 빠져 헤맬 때에는
      부처님께 목숨 바쳐 의지하리니
      용맹하고 자비하신 세존님만이
      여러 종류 중생을 건져 주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