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 아, 기쁘다! 부처님을 만났으니

2008. 7. 23. 18:3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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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조스님(기림사 대적광전 옆칸-솟을금강저꽃살문)
 
 
 

* 기쁘다, 내 이제 크나큰 이익을 얻었노라. 이 세상에서 부처님 만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 이제 우담발라 꽃을 얻음과 같고 겨자씨를 바늘 끝에 던짐과 같구나. 기쁘다. 내 이제 생사의 고해를 영영 벗어났어라. 아, 기쁘다 이 세상에서 부처님을 만났으니. 바다의 눈 먼 거북이 물 위에 뜬 나무를 만남이로다.

                                                                                -열반경 춘다품-


  부처님을 처음 뵈 온 대장장이 춘다는 이렇게 그 만남의 기쁨을 노래하며 춤추고 있습니다.  3천년에 한 번 피어나는 우담발라 꽃을 만남 같고, 하늘에서 바늘을 던져 이 지상의 극히 미미한 겨자씨를 맞힘 같고,  눈 먼 거북이가 망망한 대해를 헤매다가 몸을 쉴 수 있는 큰 통나무를 만남 같고....

  무슨 까닭인가?

  부처님과의 만남은 어찌하여 이토록 기쁜 것인가?

  그것은 곧 크나큰 이익을 얻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의롭고 깨끗한 이익과 행복을 얻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법을 설하시는 것은 나와 당신을 이익되게 하고, 행복되게 하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항상 이 사바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을 인도하여 이익케 하느니라.

                                                                         -법화경 여래수량품-


  부처님께서는 실로 우리에게 위없는 이익과 행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에 대하여 명쾌하고 구체적인 해결과 응답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