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심수행하라, 진리의 주인 되라

2008. 7. 23. 19:0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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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의 광석을 녹여서 그 찌꺼기를 버리고 연마하면 귀한 황금이 된다. 마음도 그와 같아서 마음의 광석을 녹여서 번뇌의 찌꺼기를 버리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다같이 동일한 불성을 개발하여 가지게 되는 것이다.

                                                  -열반경- 


「보디 · 진리 · 깨침

 영생불멸의 주인」

 그러나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먼저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스탄트 식성처럼 모든 것을 쉽게 생각하고 지름길부터 찾는 것이 우리들의 현대병인지 모릅니다. 어려운 일을 쉽게 하려 드는 것도 정신병의 한 증세라고 어느 정신과 의사는 지적하고 있읍니다.

 성불의 길, 보리의 길은 고행의 과정입니다. 한 덩어리의 금광을캐기 위해서 광부들은 수백 길 깊은 광산에 들어가고 몇 그람의 금을 얻기 위해서 제련공들은 광석을 녹이고 찌꺼기를 제거하고...... 무한히 고된 작업을 계속합니다. 하물며 영생불멸의 진금장을 캐는 일인데 어찌 우리가 수고하기를 마다 하겠읍니까.

 「발심 수행

  굳게 결심하고 땀흘리며 수행하라.」

 그렇습니다. 불자의 삶은 발심 수행하는 것입니다. 불교는 수행의 종교입니다. 땀 흘려 일해서 스스로 캐는 종교입니다. 쉽게 얻으려 하거나 구걸할 생각은 버릴 것입니다. 부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은혜의 비를 맞으며 이제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한발 두발 찾아서 나아 갈 것입니다. 저기 찬란히 빛나는 희망의 금광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