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19:38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 내가 부처되는 국토에는 지옥 · 아귀 · 축생 등 삼악도가 없으리니, 이 원이 실현되지 않으면, 나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
내가 부처되는 국토에 와서 태어나는 이는 그 목숨이 한량없으리니. 이 원이 실현되지 않으면 나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
어떤 중생이라도 지극한 마음으로 내 국토를 믿고 좋아하며, 와서 나려는 자는 내이름을 열 번만 불러도 반드시 와서 나게 하리니, 이 원이 실현되지 않으면, 나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
-무량수경-
이것은 아미타불께서 최초에 맹세하신 「사십 팔 대원 (마흔 여덟 가지 큰 서원)」 가운데 몇 가지입니다. 아미타불은 물론 진리 광명이신 부처님의 한 분신으로서 극락정토를 주관하시는 구세불이십니다.
‘극락정토가 정말 있을까? 상상의 세계일테지.’
벗이여, 행여 이렇게 지레 짐작하지 마세요. 저 광활한 부처님의 세계, 광년 세계 가운데 무슨 국토인들 없을리 있겠읍니까? 극락도 있고, 지옥도 정녕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돌아가신다.’ 이렇게 일컬어 왔습니다. 돌아간다니, 대체 어디로 돌아간다는 것인가? ‘돌아간다’는 것은 ‘저마다 지은 업보에 따라 다음 세계로 돌고 돈다.’ 이런 뜻입니다.
선업을 쌓은 자는 극락정토로 돌아가고, 악업을 지은 자는 지옥 · 아귀(굶주린 귀신) . 축생(동물)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아미타불의 서방 극락정토는 저토록 찬란하고 영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아미타불의 정토가 여기서 얼마 멀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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