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19:41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54일: 아미타불께서 영접하시리
* 선남자 선여인아 너희가 아미타불의 말을 듣고 하루나 이틀 혹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미타불의 이름을 외우되 조금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너희가 임종할 때, 아미타불이 여러 성중과 함께 너희 앞에 나타나리라. 너희는 생각이 뒤바뀌지 않고 곧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리라.
-아미타경-
「나무 아미타불」
이 말씀은 「나무 관세음보살」과 더불어 천 육백여년 한민족의 기도 말이 되어 왔습니다. 「나무 관세음보살」이 이 현실에서의 구원을 기구하는 기도라면 「나무 아미타볼」은 저 세상에서의 구제를 갈망하는 기도 말입니다.
육신의 죽음으로 우리 생명이 끝나는 것 아닙니다. 내 생명이 또한 불성 생명, 진리 생명인데 어찌 생멸이 있겠읍니까. 육신의 죽음은 다만 옷을 갈아입는 것입니다. 낡은 전구를 바꾸는 것이라 할까요. 이러한 갈아입는 작업은 우리가 성불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래서 송광사 구산(九山) 큰 스님도 임종 직전 시봉에게 ‘새 옷 갈아 입어야겠다.’ 하신 것입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나무 아미타불」 이렇게 열번만 일심으로 불러도 아미타불께서 성중 거느리시고, 연꽃 수레 굴리시며 우리를 영접하러 오십니다, 우리는 저 미타정토에 가서 새 옷 갈아입고, 더욱 발심 청진해서 반드시 보리를 성취하고 성불할 것입니다. 이것은 아미타불과 나와의 굳은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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