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19:3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 그 때 무진의 (無盡意) 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고 (공경의 표시),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만일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여러 가지 고뇌를 받을 때에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곧 그 음성을 듣고 모두 해탈케 하느니라.’
- 법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
「관세음 보살님」
한국인치고 누가 이 한 마디를 모르겠습니까.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은 실로 우리 민족 공통의 기도 말입니다.
보살은 보리살타의 준말로서 여기에서는 부처님의 권능과 자비를 실행하시는 부처님의 분신 부처님의 화신이란 뜻입니다. 부처님께서 온갖 형상으로 오실 때 우리는 그를 「보살님」이라고 찬탄합니다. 관세음보살은 나와 당신의 자모이십니다. 자애로운 어머니이십니다. 우리가 관세음보살님을 저토록 좋아하고 항상 그를 부르는 것은 보살님의 따뜻한 모성애 때문입니다.「관세음보살님」 이것은 곧 「어머니」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보살님은 천수천안이십니다. 천의 눈으로 우리들의 고통을 살피시고 천의 손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슬플 때도 기쁠 때도 나는 이렇게 부릅니다. 급하고 답답할 때 이렇게 부르면, 금새 마음은 평화로와지고 희망이 방울방울 꽃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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