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으로 법의 갈무리를 받들어 가지나니

2008. 9. 13. 11:3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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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法句經) -03. 다문품(多聞品)

  

제5장

위능사현도 해의영학명 역흥청정본 능본지법장

爲能師現道 解疑令學明 亦興淸淨本 能奉持法藏

 

그것은 스승으로 능히 도를 나타내고 의심을 풀어주고 학문을 밝게 하며

또한 청정한 근본을 일으켜 법의 갈무리를 받들어 가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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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보고 옳은 길인지 잘못된 길인지를 많이 경험하고 깨달은 자를

스승으로 삼고 능히 우리가 갈 바른 길을 물어 의심을 풀고 의지 할 수

있다면 삿된 외도에 빠지지 않고 청정한 근본을 일어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보편타당하지 않거나 이치가 밝지 못해 의심을 풀어 주지 못하고

무족건 믿음을 강제 하고 강요한다면 절대로 의지 할 바의 길이 못되고

길의 안내자로, 선승으로 따를 바가 못 되는 것이니 반듯이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능히 보편타당한 진리로 의심을 풀어주고 학문을 밝게 하여주는

도의 안내자인 스승의 가르침과 법이라면 잘 기억하고 깊이 중도를 이해하여

수행에 어김이 없도록 받드는 것이 도를 얻고자 하는 자의 자세일 것이다.

때가 이르면 바로 힘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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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이르면 바로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도연명>

 

도연명은 중국 육조(六朝) 시대 동진(東晉)의 시인으로, 하급관리로서

일생을 마쳤지만 허위에 찬 관리생활을 싫어했고, 자연스런 전원 생활을

마음의 낙으로 삼았다. 본명은 도잠(陶潛)이다.

누구라도 공부 해야 할 때에는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 면 안된다.

멍 해 있다가 그 시기를 놓치면  세월은 즉시 지나가 버리고 공부할 기회는

사라지고 만다는 뜻이다.

사기(史記)속의 백일(白日)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또 다시 오지 않는다도

같은 뜻이다.

또는 주자(朱子)의 "소년은 늙기쉽고 학문은 이루기 힘들다.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게 보내지 말라" 도 같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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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고자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 하고자 하는일을 미루지 말고 언제나 노력하여야 한다

기회는 두번다시 오지 않는다. 

어릴때 가르치는 동작중에  지암지암(주먹주먹 또는 잼잼)이라는 동작이 있다

두 손의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는 동작으로 한번 잡았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 조상들은 기회란 두번 다시 오지 않으니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라는 뜻으로

어릴때 부터 깨우치라는 동작으로 지암지암을 미리 가르쳤다.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

 

                                             

 

 


                              

 

 

 무심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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