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 사는 물고기는 물을 알 수 없듯이
2008. 9. 16. 12:25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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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사는 물고기는 물을 알 수 없듯이
햇볕이 따갑고 더운 여름 날, 스님이 대나무 작대기를 들고 표고버섯을 말리고 있었다. 버섯을 뒤집고 있는 모습을 본 어떤 스님이 안쓰럽게 여겨서 물었다.
"어째서 젊은 사람을 시키지 않고 그 힘든 일을 손수하십니까?"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지." "스님의 말씀이 옳습니다만, 이렇게 꼭 햇볕이 따가운 날 해야 합니까?"
성난 말에 성난 말로 대꾸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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