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얻는 것은 해탈을 위함이다.

2008. 11. 17. 11:5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728x90

지혜를 얻는 것은 해탈을 위함이다.

 

- 법구경(法句經) -03. 다문품(多聞品)

 

제14장

찰우재위모 별반재급시 관처재방락 욕지지재설

察友在爲謀 別伴在急時 觀妻在房樂 欲知智在說

벗을 찾는 것은 꾀하기 위해 서요 벗을 떠나는 것은 급할 때에 있으며

아내를 맞는 것은 방의 쾌락에 있나니 지혜를 알려 하면 설명하는 데 있다.

=======================================================

숫타니파타에 이런 가르침이 이다.

『(36)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른다.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가라.

(37) 친구를 동정한 나머지 마음이 얽매이면 손해를 본다.

가까이 사귀면 이런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가라.

(38) 자식이나 아내에 대한 애착은 마치 가지가 무성한 대

나무가 서로 엉켜 있는 것과 같다. 죽순이 다른 것에 달라붙지

않도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가라.』

---

이것은 출가자들이 오로지 도를 일심으로 수행하고 다른 것에

정신 팔리지 못하도록 한 가르침이다. 그르나, 또한 친구를

사기더라도 사길 만 한 친구를 사기라고 하신다.

 

『(45)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의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는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걸어가라.

(46) 그러나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의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지 못하면 마치 왕이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가라.

(47) 우리는 참으로 친구를 얻는 행복을 기린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동등한 친구와는 가까이 친해야 한다.

이러한 친구를 만나지 못할 때에는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

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가라.』

참고자료->http://cafe.daum.net/jungjin37/64sT/18

 

---

이것은 출세간이든 세간이든 사람을 사길 때는 잘 가려서 사기라는

뜻이겠다.

부처님의 적절한 비유를 다시 인용해 보자.

사람은 원래 깨끗한 것이지만, 모두 인연을 따라 죄와 복을 부르는

것이다. 어진 이를 가까이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 가고,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이르는 것이다. 저 종이는 향을

가까이해서 향기가 나고, 저 새끼는 생선을 꿰어 비린내가 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은 다 조금씩 물들어 그것을 익히지마는

스스로 그렇게 되는 줄을 모를 뿐이니라.』

참고자료->http://cafe.daum.net/jungjin37/59Po/27

 

달을 찿는 이 에게는 달을 가르기는 손가락이 필요 하듯이

어리석음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언설이 필요 하다 할

것이다.

 

   

------------------------------------------------

"원 플러스 원은 반드시 투다."






            
            나는 소외된 누군가 일뿐이다. 
            자신의 의지를 선택할 것인지
            허탈에 빠지는 공허를 선택할 것인지는
            자기 자신의 몫이다.
            여자는 아기를 낳아야 
            어머니다.
            아무리 예쁘고 고상해도
            아픔 없이는 생산이 않된다.
            산모의 진통은 아름다움을 초월한다.
            농심의 게으름은 슬픔이다.
            일생동안 고통들을 가마솥 사골국물 내듯이
            견디고 이겨내며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밝히는데
            온 힘을 쏟아 내라고 하는 것이다.
            무통분만으로 옥동자를 기대하는 것은
            자기자신이 자기를 잘 모르는 일이다.
            세상을 모르는 것은
            내가 나를 모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나는 소외된 누군가 일뿐이다.
            이런 나를 구조해 내는 이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반드시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하늘이고 바람이고 땅이다.
            나 자신의 땅이 없이도 씨앗은 내것이다.
            아무곳에나 씨앗을 막 뿌려 놓아라.
            열매는 모두 내 것이다.
            아무나 나를 외면했다.
            나 자신까지도 나를 외면해서는 않된다.
            원 플러스 원은 반드시 투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그 두려움 앞에서 당당함뿐이다.
            그 당당함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해서는 아니되는 것은 죽어도 하지 않는 것이고,
            반듯이 해야하는 것은 기필코 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