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송/무각향 보선스님
2008. 12. 17. 18:3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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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有萬事起 아유만사기
我無起事空 아무기사공
念分終修行 염분종수행
善惡同苦根 선악동고근
是卽達坐禪 시즉달좌선
내가 있으므로 모든 일들이 생기는 것이며,
내가 없으면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공한것
생각 분별을 마치고 딲아 행하라.
착하고 악한것 모두가 고통의 뿌리이다
바로 그러 하기에 달마께서 고요히 앉아 마음을 다스렸던 것이다.
불기2552년 음력 11월 19일 오전 05 : 40분
사문 무각향 석보선 합장
그리운 등불 하나 / 이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푸르른 하늘 빛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voice & piano(Zigeunermelodien), Op. 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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