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9. 12:0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상상의 산 수미산
(강림포체봉 岡仁波薺峰)
티벳...!!
수많은 역경을 딛고 신비의 땅을 찾아
그 베일을 벗겨 문명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껏 이방인에게는 불가침의 성스러운 영역으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티벳땅에서도 오지중에 오지로 통하는 서부고원 지대를 말한다
이 지역은 지도상에도 아직껏 상당부분이 백지상태로 남아있는 형편이어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인 여행자들이 이곳에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중에서도 만년설의 신비가 눈부시도록 빛나는 성산(聖山)[카일라스 kailas]
일대는 성역중에 성역으로 아직껏 외부인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
카일라스...!!
[눈의 보석]이라는 뜻의 [강림포체봉岡仁波薺峰]이라고 불리는 이 산은
해발 6,656(6,714)m로써 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으로 상상의 산 수미산이라고도 한다
수미산은 불교의 우주론에 나오는 상상의 산으로 세계의 중심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세계의 한가운데 높이 솟아 있다고 하는 높은 산
그 높이는 물위로 팔만 유순, 물속으로 팔만 유순, 가로 길이도 이와 같고
금·은·유리·파리의 사보로 되었는데 북쪽은 황금, 동쪽은 은, 남쪽은 유리, 서쪽은 파리로 되어 있고,
그 주위는 해와 같이 보광이 반영하여 사방의 허공을
비추고 있다 하는데 일곱 금산이 둘러 섰고,
수미산과 칠금산 사이에 일곱 바다가 있다한다
곁에 있어 주는 것 삶에는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냥 옆에 있어 줄 수는 있습니다. 결국 오랜 시간을 두고 본다면 그것이 가장 강한 사랑의 표현이 아닐까요? - 이주향의《치유하는 책읽기》중에서 - * 사랑의 정의나 표현 방식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상대방을 억지로 행복하게 해주려는 '이벤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힘이 되고 삶에 용기를 줄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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