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탐하는 번뇌를 버려라

2009. 2. 28. 09:5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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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法句經)

    독신품(篤信品)

    제10장

    욕견제진 낙청강법 능사간구 차지위신

    欲見諸眞 樂聽講法 能捨慳垢 此之爲信

    온갖 진실을 보려거든 강하는 법을 즐겨 들어서

    아끼고 탐하는 번뇌를 버려라. 그것을 일러 믿음이라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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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카페 입문 화두가 무엇인지 모르고 계시는 회원님이

    있다면 다시 한 번 화두삼아 깊이 사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카페입문화두]; 應當深觀 因地發心 與果地覺 爲同爲異!”

    지금 까지 진실한 도를 이해하고 올바른 믿음을 갖기 위해

    가급적 기본적인 불교를 설명하려고 여러 가지 경전에서 근

    본이 되는 자료들을 첨가해 글을 드렸습니다만 아직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엇이 불도의 진정한 근본이며 궁극의 도리

    인지를 잘 알지 못해 착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는 것 같고,

    그로 말미암아 외도와 불도의 진정한 궁극의 도리를 혼돈하여

    진리는 결국 하나요 같은 것이다 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

    는 것 같아 다시 비유를 드려 설명을 드립니다. 비유를 들면

    팥을 심어놓고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서 가꾸고 키우며 희생

    하더라도 메주를 담기 위해 콩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

    치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팥은 처음부터 콩과 성분이 달라

    매주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팥은 생멸심으로, 콩은 무생멸

    심으로, 메주는 해탈을, 비유한 것이니 이와 같이 생멸심으로 수

    행의 씨앗을 삼고 영원한 무생멸의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며 수행

    하여 희생하더라도 결국 헛고생만 할 뿐 육도윤회의 길을

    벗어 날 도리가 없으며 궁극적으로 불생불멸이란 영원한 해탈의

    과를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외도들이 진리라고 주장 하는 것은

    다 생멸심으로 진리를 삼은 것이므로 불생불멸의 불도와 혼돈해

    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르므로 금강경에서는 삼천대천 세계에

    칠보로 가득 채운 보시나, 또는 아침 점심 저녁때에 항하사 모래

    수 만큼 이나 많은 목숨을 바쳐 희생한 것보다도 금강경 중에서

    단 사구게 만이라도 수지독송하고 남을 위해 설할 수 있다면 그

    공덕이 더 수승하다고 한 것입니다.

    [금강경 사구게]=http://cafe.daum.net/jungjin37/4ugq/1120

    세상에는 여러 가지 삿된 법이 많고 정법을 가장한 외도의 애매모호한

    교설로 모두가 다 자기의 주장이 진리라고 하며 어리석은 중생들을

    유혹하여 가지가지로 나쁜 업을 짓게 해 윤회의 과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이렇듯 세상에는 삿된 외도들이 많아 참 진리에 눈이

    어두운 초심자들은 올바른 믿음으로 이끌지 못하고 정법으로 이끌지

    못해 선지식으로 부터 바른 가르침을 많이 듣고 정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가질 기회를 놓치게 하고 바른 지혜를 얻지 못하게 하는 일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르므로 여러분 모두 보살정신과

    같은 바른 믿음으로 정법홍보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육사외도 참고]=http://cafe.daum.net/jungjin37/64GS/34

    무심지덕()

     


    
    상처가 스승이다 / 정호승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상처는 스승이다 
    남의 흉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 속에는 신비가 있습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감사함을 통하여 부유해질 수 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지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 보인다 
    성실이 없는 곳에 존재가 없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