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信不習 好剝正言 如拙取水 掘泉揚泥

2009. 3. 13. 10:0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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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독신품篤信品

     

    제12장

    무신불습 호박정언 여졸취수 졸천양니

    無信不習 好剝正言 如拙取水 掘泉揚泥

    믿음이 없어 익히지 않고 즐겨 바른 말을 부수기 좋아하면

    옹졸한 솜씨로 물을 얻으려 우물 파서 진흙을 뒤집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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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어떻게 믿고 익혀야 바른말을 부수지 않고 처음과 중간과

    끝에 있어서 외곡 된 믿음과 거짓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바른 믿음이나 익힌 것이 없이 우물을 파는 것은 진흙을 뒤집어쓰는

    것처럼 스스로 유익하지 않고 남도 유익하게 할 수 없겠다. 능엄경에

    보면 “일체 중생이 무시이래로 가지가지로 전도(轉倒)해서 지은 업의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아서 수행인이라 하더라도 능히 무상보리를

    성취하지 못하고 성문 연각이나 외도 천신이나 천인 또는 마왕이나

    마왕의 권속(종)이 되는 것은 다 두 가지 근본을 모르고 착난(錯亂)하게

    수습(修習)하는 탓이라고 경책하면서, 그것은 마치 모래를 삶아 밥을

    만들려고 하는 것과 같아서 진겁으로 수고해도 이룰 수 없는 것이라

    하였고, 두 가지 전도라 함은 *하나는 무시이래로 생사근본이니, 중생

    들이 (육근 육진이)거연(擧緣心)하는 것으로 자기의 본래성품(心)으로

    삼는 어리석음이며, (여기까지가 육도 중생 중의 외도들이 최상의 한

    계인 명제(暝儕)로 삼고 신앙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처님은 육도 최

    상천인 무소유처천을 떠나 비상비비상처천을 버리고 무상정각을 이루

    었다고 한다.)

    *둘은 무시이래로 보리열반의 원래부터 청정한 본체(本體)이니 모든

    중생들의 식정의 원래 밝은 것이 능히 모든 연(緣)을 생기게 하여 그

    연심인 망상을 집착하면서 부터 보리열반의 본성을 잃어 벌이게 되었다“

    고 하셨다. 이같이 중생들이 미혹하여 거울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착각하

    듯이 육근이 육진에 꺼달려 분별하고 집착하는 환화의 상을 진실로

    착각하여 그것을 믿고 수습하므로 인해 육도윤회에 억매일 업만 잔득

    쌓아 생사 하니 그것을 어찌 올바른 믿음으로 익히고 생활 하는 것

    이라 할 수 있겠는가. 팔정도에서 먼저 정견과 정사유를 말하여 올바른

    믿음과 올바른 수행을 위하여 지혜를 밝히고 있는 것처럼. 세상에 누군

    가가 신에 의해서라든지 권위 있는 사람에 의해서라든지 하여 그 명성과

    권위를 빌려 진리를 주장한다 하더라도 사성제 팔정도(37조도법)와 같은

    바른 수행의 도리가 없다면 그것은 진리라 할 수 없고 믿고 따를 가치가

    없는 헛된 주장에 불과 한 것임을 깨달아 발보리심하여 무상정각을 성취

    해야 할 것이다,

    참고:[사성제 팔정도]=http://cafe.daum.net/jungjin37/8MG9/10

    스위스 마타호른 (Matterhorn)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 알프스산맥의 주봉으로, (높이 4,478m)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특히 스위스 쪽의 조망이 수려하다. 4,000m가 넘는 알프스의 여러 봉우리 중에서 마지막으로 1865년에 영국의 탐험가 E.휨퍼에 의해 최초의 등정이 이루어졌으나하산하다가 4명이 추락사하였다 지금까지 이 산에서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오늘날 마터호른은 여전히 등산인들이 절대로 과소평가 할 수 없는 중요한 도전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