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제6분 바른 믿음은 드물다

2009. 4. 24. 10:3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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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보리백불언: "세존! 파유중생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퍽이나 많은 중생들이 이와 같은 말씀이나 글귀를 듣고 진실한 믿음을 낼 수 있겠습니까?없겠습니까?"

불고수보리:"막작시설.여래멸후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장구능생신심,이차위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되: "그런 말 하지말라. 여래가 멸한 뒤 후오백세에도 계율을 지키며 복을 닦는 사람이 있어, 이 글귀에 잘 믿는 마음을 낼 것이며, 이를 진실한 것으로 삼으리라.

당지시인,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이종선근, 이어무량천만불소종제선근, 문시장구내지일념생정신자.

마땅히 알지어다.이 사람은 한 부처님, 두 부처님,셋,넷,다섯 부처님에게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고,이미 헤아릴 수 없는 천만 부처님 처소에 여러 선근을 심어서 이 글귀를 듣고서 한 생각만일지라도 깨끗한 믿음을 낸 자라는 것을.

수보리! 여래실지실견, 시제중생득여시무량복덕.

수보리야!여래는 이러한 모든 중생들이 이와 같이 한량없는 복덕을 얻음을 다 알고 다 보시느니라.

하이고! 시제중생, 무부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무법상역무비법상.

어째서 그러한가?이러한 중생들은 다시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으며 법상도 없고 비법상 도한 없기 때문이다.

하이고? 시제중생, 약심취상, 즉위착아인중생수자. 약취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어째서 그러한가?이러한 모든 중생들이 만약 그 마음에 상을 취하면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달라붙게 되는 것이다. 만약 법상을 취해도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하는 것이다.

하이고? 약취비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시고불응취법, 불응취비법.

어째서 그러한가?만약 비법상을 취해도 곧 아상. 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법을 취하지 말 것이며,마땅히 법이 아님도 취하지 말 것이다.

이시의고, 여래상설: "여등비구, 지아설법여벌유자, 법상응사. 하황비법!"

이러한 뜻으로 여래께서는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희들 비구들아, 나의 설법이 땟목의 비유와 같음을 아는 자들은, 법조차 마땅히 버려야 하거늘,하물며 법이 아님에 있어서랴!"

※나 獨수리가 잠시 다녔던 사찰에 **스님이 계셨다. 지금은 조계사로 옮겨 가신 분인데 서울대 출신으로 불교학 박사학위를 가지신 분이다.지금부터 번역하는 금강경은 그 스님께서 주신 귀한 자료인데 獨수리가 나름대로 해석하여 다시말해 누구나 쉽게 금강경을 읽을 수 있도록 평이한 어투로 금강경을 옮겨 적다가 이 스님한테 호되게 야단 맞은 적이 있다. 경전 말씀을 그렇게 맘대로 해석하면 곤란하다는 꾸지람을 하시면서 주신 자료이다.그러나,내가 누구인가! 獨수리다.글자 그대로 홀로 이치를 닦는 사람이다. 그 스님께서 이 카페에는 가입 안 하신 걸로 알고 있다. 내 맘대로 쓰고 싶다.농담이고 그 스님의 자료를 기본으로 해서 나름대로 내 해석을 붙여 나갈 생각이다. 법우님들의 애독을 갈망한다.^^

산수유 마을/양평 개군면 주음리

산수유 축제장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주음리 입니다

진작에 올려야했는데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