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의 근원은 육근이 육진에 애착할 때 발생되는 망상임을 아는 것

2009. 4. 27. 09:5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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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독신품

        제18장

        생유차재  불문남여  종이불탐  현자식진

        生有此財  不問男女  終以不貧  賢者識眞

        살아서 이런 재물이 있으면 남자나 여자나 물을 것 없이

        마침내 탐하지 않고 현명한 사람 진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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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이런 저런 재물에 대해 탐심이

        없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탐심이 적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 것만 취하고 항상 적당함을 알아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

        탐심의 근원은 육근이 육진에 애착할 때 발생되는 망상임을 아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 전도된 실체의 진리를 알게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篤信品에서 진정한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공부 하였습니다.
        법구경은 부처님의 매우 간결한  게송으로 된 가르침 입니다.
        그러다보니 구체적인 설명이나 쉬운 비유들이 생략되고 너무 간결하여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진정한 믿음은

        궁극적으로 어떤 결론에 도달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팥을 심어놓고 가꾸면서 가을에 콩을 수확할 것으로 소망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자들의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물며 모래를 삶으면서 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생사의 씨앗을 뿌리면서
        불생멸의 열매를 바라는 것은 결코 지혜로운 믿음이 못된다는 것입니다.
        콩을 얻으려면 콩을 심어야 하듯이 불생멸의 과를 얻으려면 불생멸의
        씨앗을 심으야 하는 것입니다.

         

        신을 찿고 아트만적인 영혼을 믿고, 스스로 행한 악행에 대한 과보를
        스스로 책임질 것을 두려워 하여 신이나 남이 대벌해 주길 믿으며,
        영생을 소망하는 믿음은 무명을 근본으로한 생에 대한 지독한 집착이요.

        독선이며, 윤회의 근원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믿음은 지혜

        에서 생기고, 그 믿음이 독신 해 질 때 우주 만물의 정체를 통찰하는

        진리를 깨닫아 신의 그물 사람의 그물을 벗어나 보리열반에 들 수 있는

        것입니다.

         

         

         
            제비꽃 李 基 銀 보라색 별 하나 길을 잃고 방황 하다가 잔디위에 떨어져 꽃이 되었다 가지런한 씨방에 차곡차곡 예쁜 사랑 개켜놓고 바쁜 봄 걸음 따라 저 홀로 떠나갔다. 가뿐 세월 속에 보랏빛 그리움 남겨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