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유념품 제8장 괴로움의 끝을 삼으면

2009. 9. 4. 21:2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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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유념품

     

    제8장

    제념생사기 위능작고제 상당청미소 자각오기의

    諸念生死棄 爲能作苦際 常當聽微妙 自覺悟其意

    모든 생각에서 나고 죽음 버리고 그로써 괴로움의 끝을 삼으면

    언제나 미묘한 소식을 들어 스스로 그 뜻을 깨닫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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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생각이라 함은 육근이 육진을 짝하여 분별 사유하는 것을 말한다.

    그르므로 식의 성품이 보래 근본이 없어 여섯 가지의 근과 진으로 부터

    망출한 것이라 하는 것이다. 나고 죽음이란 것이 곧 이 망상에서 비롯한

    것이니 괴로움의 끝을 삼는다 함은 곧 분별 사유하는 망상을 여인 청정

    심을 말함이겠다. 언제나 미묘한 소식을 듣는다 함은 이미 망식이 멸하

    여 슴으로 집착 없는 여여한 마음을 뜻하는 것이니 이는 금강경에서 말

    하는 처처에 머문바 없이 그 청정 여여한 마음을 낸다는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란 뜻과 같다. 이와 같은 미묘한 뜻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이 불자들의 궁극적인 수행의 목적이라 하겠다.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 ~나무아미타불

     

     

    *♡* 밝은 마음은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른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에게 이식된다.

    마음 바탕이 밝은 사람과 어울리면
    그 밝은 마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그래서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마음이 밝은 사람이 만나는
    나무나 바위, 바다, 강물, 또 꽃이거나
    한줌 흙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들은 밝은 빛을 낸다.

    " 아리스토 텔레스 "
    그런 현상을 다음과 같은 말로 정리했다.

    " 본다는 것은 보는 사람 속에 있고,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 속에 있으며,
    생명은 정신 속에 있으므로 행복 역시
    정신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행복이라는 것도
    어떤 종류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도
    밝은 마음으로 푸른 하늘을 보라.

    그러면 그대가 나아가는 길이
    끝없이 펼쳐져 있음을 한눈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그대의 마음이며
    그대가 만들어 낸 빛이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