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유념품 제9장 잘 깨달은 이를 현명하다

2009. 9. 11. 20:5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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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유념품 제9장


    능각자위현  종시무소회  이각의능응  일야무학행

    能覺者爲賢  終始無所會  以覺意能應  日夜務學行

    잘 깨달은 이를 현명하다 하나니 끝끝내 그는 번뇌가 없고

    깨달은 뜻으로 능히 응하여 밤과 낮으로 힘써 배우고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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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깨달은 이를 현명하다 하니 무엇을 잘 깨달은 것이라 하고

    잘 깨달은 현명한 자는 끝끝내 번뇌가 없을 것이라고 하는가?


    먼저 중생들이 온갖 고락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궁극에는 생노

    병사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원인을 깨닫지 못하고 오온이

    치성함에 속아 탐욕의 성취를 소망함으로 현명하게 살지 못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또 무엇이 우리를 생노병사게 하고 길흉화복의

    삶을 관장 하는지를 깨달아야 하며, 그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하므로

    막연히 생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도 깨달아야 한다..

     

    깨닫지 못한 그 두려움 때문에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미지의 세계에

    신비한 존재가 있어 인간의 생사와 길흉화복을 주재할 것이라 가상으로

    설정해 놓고 증명할 수 없는 그 신이 사후에 썩어 없어진 이 육신을 부

    활시켜 영원히 살아 갈수 있도록 구원해 줄 것이라 믿는다.

    이것이 현명하지 못한 중생심의 믿음이다.

    현명하지 못한 어리석은 중생들이 그 헛된 것에 의지하여 평생

    위안을 삼으정신적으로 노예가 되어 자신이 바로 자기의 모든 삶과

    행동의 주인임을 망각하고 허깨비와 같은 가상의 신을 구주로 받들어

    믿음을 명세하고 스스로의 삶을 헛되게 소비한다. 이와 같이 현명하지

    못한 자가 끝끝내 번뇌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모든 생사 고락을 미지의

    신에 의탁하고 그 신이 대신 해결해 주길 기도하며 현명하지 못한 생활을

    하는 것처럼 현명하지 못함을 깨달아 현명함을 나타내는 것이니 능히 이

    뜻을 가져서 밤과 낮으로 힘써 배우고 행하라, 생사 길흉화복의 주인은 

    바로 자기 스스로이며 생사 길흉화복의 중생의 삶에서 해탈함도 스스로

    깨달아야 현명한  자라 한다.-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 ~나무아미타불


    보석보다 더 아름다운 도량


    정다운 마음 주고 받고 
    숲속울 걷는 기분으로 
    도량에 찾아와 잠시 머물러도 
    천년을 행복하게 살았던 세속보다
    더좋은 진리의 향훈을 느끼면서
    청화큰 스님의 법풍과 
    밝은 광명을 가슴에 가득채워
    청량한 봄기운과 함께한 
    우리들의 만남이 즐겁기만 하다오
    이 마음들이 모인 금강 도량이 
    보석보다 더 아름다운데
    기쁨과 사랑과 자비와 
    환희가 꽃잎처럼 향기로운
    덕담을 주고 받고 꼬리말에 이어주는 
    다정한 우리님들
    금색광명 부처님 세세생생 
    우리님들과 함께 하시고
    근심걱정 자취없이 사라져 
    소원 이루도록 부드러운 미소로 
    연꽃들어 굽어 살피신다오
    우리님들 찾아 오시어 부처님 말씀
    가슴깊이 새기어 
    무량한 생명의 원천 깨달아
    삶이 행복하게 이어지는 이생에서의 
    즐거움 그것 만이 우리님들 몫이라고
    말해준들 이아니 좋을손가!
    하늘에는 해와달이
    땅에는 삼라만상이 있는데
    우리님들을 위하여 준비해둔 모든것에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마음자리 찾으며는
    숲속을 걷는 한가로움으로
    세상살이 힘들지 않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르듯이 그렇게 살면서
    우리님들 모두모두 줄거움만 가득하고
    풍요로운 가정속에 원하는것 모두 
    갖추고 영원히 행복하다오
      *-모이합장-*     
    

    쌍계사 가는 벚꽃길
    꼬리말 달러가기
    보석보다 더 아름다운 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