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를 믿으라/무불 스님

2009. 10. 18. 21:2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728x90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인과를 믿으라/무불 스님

 

 

인과를 믿고 마음을 믿어라.

모든 것이 마음 밖에 없다.

모든 것이 인과로 나타난다..

 

바르지 못하면 마음을 볼수없고..

쉬임없이 흘러가는 게 인과다.

 

잘못된 소견을 내면 자기 거미줄에 자기를 묶인다.

지혜를 닦으려 노력 하지 않으면...

허망한 것에 빠지가 쉽다.

 

부처님이 가르치시는 불교을  ..

무상심심미묘법.이라 한다.

죽음이 있는 곳에서 죽음의 꿈을 깨어나는 법이 무상심심미묘법 이다.

인간이  갈구 하는 모든 보배는 .자신이 가지고 있음을 아는 것.....!

그것을 부처님이 가르치고 계신다..

 

꽃을 보고 사람들은 아름답다 하고 ..

그리고..시들어 버린 꽃을 보며 허망 함을 본다.

지혜의 눈으로 보는 꽃 ......!!

그 꽃을. 피운 봄. 봄을 보는 마음자리을  ..혜안 이라 한다..

 

항시 전도몽상에 사는 자기가 아닌지 ..늘 점검 해야 한다.

강 하지만 약한 것이 우리다.

선심이 잘못되면 뇌물이 되어짐을 잘 살펴야 한다.

복을 닦으란 말씀은 ..자기 마음을 잘 가다듬으란 말이다.

공덕을 닦으란 말씀은.. 자기 마음에 섭섭함이 없기를  관조하란 말씀이다.

 

복혜쌍수...

복과 지혜를 함께닦으란 말씀이다.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통하여 ..사람은 저마다

자기 호주머니에 보배 구슬을 가지고 있다 하셨다.

하여... 

**원래 부족함이 없다...*

 

온 천하가 영그는 가을 ....

자기를 믿고.. 자기를 사랑하면 ..자기 인과는 당연히 .....

자기 보배를 찾아 ..복받는 자기가 된다.

 

 

 

 

 

 

 

나는 신발이 없었고, 그는 발이 없었다.

 

  


2년 동안 잡화점을 경영했던 나는 돈을 모두 날리고 빚까지 진 신세가 되었다. 바로 전 주에는 잡화점도 문을 닫고 말았다.

나는 기운이 쭉 빠진 채 길을 걷고 있었다.

모든 믿음과 의욕까지 상실한 상태였으니까.

 

그때 갑자기 다리가 없는 사람 하나가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바퀴를 단 목판 위에 앉아 있었다.

한 손으로 나무 막대를 짚고 목판을 밀면서 길을 가고 있었다.

그때 막 길을 건너던 나는 인도로 미끄러져 오고 있던 그를 만났다.

 

우리 두 사람의 시선이 부딪쳤다.

그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좋네요. 그렇죠?"

 

정이 듬뿍 담긴, 활기찬 목소리에서

그가 장애인이란 사실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가만히 서서 그를 바라보던 나는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의 시선을 보면서 나야말로 장애자라는 걸 깨달았다.

 

난 나에게 말했다.

'저 사람은 다리가 없어도 저렇게 즐겁게 지내는데,

나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지. 난 다리가 있잖아!'

난 갑자기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았다.

나는 고향으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아무 일이나 구해달라고

부탁하려 했었던 생각을 바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았다.

이후로 나는 그날 느꼈던 생각을 적어 욕실 거울어 붙여 놓고,

매일 아침 면도를 할 때마다 큰 소리로 한 번씩 낭독한다.

 

"신발이 없는 나는 우울했다. 발이 없는 그를 만나기 전까지!"

 

 

 

-『위즈덤 스토리북』(윌리엄 베너드 지음)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