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역대최다득표-차기총무원장 당선

2009. 10. 23. 22:58일반/금융·경제·사회

728x90

방태산[주억봉] 정상에서...

 

자승스님,역대최다득표-차기총무원장 당선

 

청정선거 혁명속 총 317표中 290표..득표율 91.5%
불교난제 극복..종단안정 운영 탄력 받는다

<제 33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된 자승스님>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자승스님이 당선됐다. 자승스님은 오늘(10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총무원장 선거에서 290표(득표율 91.48%)를 얻어 새로운 총무원장으로 탄생했다. 이날 선거는 전체 선거인단 320명 가운데 317명이 투표했다.
나머지 후보인 기호 2번 각명스님은 3표, 기호 3번 대우스님은 4표를 얻었다.

 

기권은 6표, 무효는 14표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스님)는 개표를 완료한 직후 회의를 열어 최다 득표자인 자승스님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총무원장 당선인 자승스님은 “오늘 총무원장으로 뽑아주신 선거인단 스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혼신을 다해 종단의 중흥 불사를 추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선거장을 나온 총무원장 당선인 자승스님은 곧바로 조계사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 앞에 삼배했다. 이후 다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 정식으로 인사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총무원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종도 모두가 서로를 믿고 북돋우며 한 마음으로 종단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자승스님은 “32대 집행부의 숙원사업을 이어받아 원만하게 성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자승스님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선 소감과 향후 종단 운영방향 등에 관해 밝혔다.
스님은 당선소감문에서 “소납은 이번 선거를 통해 ‘종단의 변화와 합리적인 개혁’을 기대하는 종도들의 뜻과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며

 

“한국불교와 나아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로서 종도들의 뜻과 의지를 겸허히 수렴하여 수행 종풍을 진작하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승스님은 내일(10월23일) 오전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원로회의에서 인준을 받으면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10월31일부터다.

 


총무원장 당선인 자승스님은 1954년생으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은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0대부터 14대까지 중앙종회의원을 5차례 지냈다. 제14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과 11대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총무부장 및 재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http://www.beopbo.com/
http://www.ibulgyo.com/
http://www.bbsi.co.kr/





        꽃 같은 날에 .. 눈에 아니보이는 당신 손에 아니잡히는 당신 꽃 같은 날에 꽃 보다 아름다운 당신 글 천편 보다 한통의 전화가 더 좋다 천통의 전화 보다 얼굴 한번 보는게 더 좋다 얼굴 천번 보는 것보다 손 한번 잡는게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