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자인품12장 지혜로운 자는 마음을 흐리게 하는 음식을 취하지 않는다

2009. 11. 6. 20: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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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 자인품

     

    제12장
    불자즉살  위계언망  과불여타  불관중생
    不慈則殺  違戒言妄  過不與他  不觀眾生
    인자하지 않으면 생물을 죽이고 계율을 어겨 거짓말하며
    남을 만나더라도 보시하지 않고 중생들을 전연 돌보지 않는다.

    제13장
    주치실지  위방일행  후타악도  무성불진
    酒致失志  爲放逸行  後墮惡道  無誠不眞
    술은 사람의 마음을 잃게 하여 방일한 행을 행하고 하고
    뒤에는 나쁜 길에 떨어지게 하나니 정성도 없거니와 진실하지 않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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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인자해 지고 사회가 질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계율을 가

    지고 지키기 때문이고 계율에는 반듯이 인과응보가 따르기 때문이며.

    인과응보는 반듯이 현세에서나 내세에 이르기 까지 윤전의 굴레를 따라

    벗어 날수 없기 때문이다. 지은 업연이 있으면 결과가 있기 마른이고 그것

    이 선행이든 악행이든 그 대가를 받아야 해결이 되는 것을 응보라 하는 것

    이다.

    인과에 의해 서로 받을만큼 받아 응보가 다하여 마치면 비로서 무생멸의

    보리 열에 수순하게 되는 것이다.

     

    그르므로 인자한 사람은 계율이 가지는 인과응보를 잘 알기 때문에 함
    부로 생물을 해치거나 죽이지 않는다. 그러나 인자하지 못한 사람은 계
    율이 가지는 인과응보를 잘 알지 못하므로 함부로 생물을 해치거나 죽이
    고 계율을 어기고 이간질이나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며 곤경에 처한 사람
    을 만나도 돕거나 보호해주지 않고 오히려 급한 사정을 이용해 달콤한
    말을 미끼로 사용해 눈앞의 이득만 얻고자 한다. 또한 계율이 가진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도들은 계율을 지키는 것보다 신의 권능을 믿음으로

    정의로운 사람이 된다고 하여 선악에 대한 개념을 흐리게 하고, 악행에

    대한 죄는 신을 믿고 절대 복종함으로 그 신으로 부터 면죄를 받아 구원

    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 사람을 오히려 어리석게 만든다. 


    그러나 믿음이란 지혜를 바탕으로 한 것이 진정한 믿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혜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믿음이란 어리석음 일뿐이다. 어리

    석은 생각과 습관은 오락이나 술 마약에 중독기 쉽고 방탕하며 정신은

    흐리고 절제되지 않은 감정으로 풍악과 여색을 즐기며 방일하여 나쁜 길

    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게 된다.
    이렇게 삶에 대해 최선을 다해 정성을 기우리지도 않고 진실하지도 않으

    며 자기 자신의 모든 행을 신의 섭리에 가다 맺겨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

    고 만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늘 계행을 가지며 인자하여 생활에 방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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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무가 정성들여 피운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마음도 탐심을 버려야 인생의 고운 열매를 맺습니다. 버리고 가야 할 것들을 지고 가기에 힘겨운 삶인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걸어갑니다. 버리면 가볍습니다. 마음도, 삶도, 탐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평안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버리고 비우는 일이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