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에 이끌리지 않고 배움을 좋아하면 칭찬을 받는다.

2009. 10. 23. 22:4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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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욕에 이끌리지 않고 배움을 좋아하면 칭찬을 받는다.

     

    법구경 자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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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장

    소욕호학  불혹어리  인이불범  세상소칭

    少欲好學  不惑於利  仁而不犯  世上所稱

    욕심이 적고 배우기 좋아하며 이익에 또 흘리지 않고

    인자하여 남의 것 범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

     

    제8장

    인수무범  불흥변쾌  인위쟁요  혜이묵안

    仁壽無犯  不興變快  人爲諍擾  慧以嘿安

    인자하여 남의 것 범하지 않고 괴상한 일을 일으키지 않으며

    남의 다툼이 시달림 받아도 지혜로 침묵하여 판단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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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망이 서로 인이되고 서로 맺고 짜여 망상을 이루는 것을 연기의

    시작이라 하고,

    연기의 시작은 무명에서 비롯한 것이니 이는 곧 시작도 끝도 없음

    말함이다.

     

    시작도 끝도 없다 함은 곧 업을 따라 발현 하였음을 뜻하는 것이니,

    업은 곧 탐진치 삼독의 순과 역에 의해 맺히고 흐터짐으로 마치 회

    전목마를 탄 아이 처럼 생노병사 우비고뇌의 윤전을 하게 되는

    이다.

     

    탐욕을 순하여 과도한 것을 탁한 것이 서로 얽기고 맺히고 쌓여서

    무겁고 어둡게 된 것이라 한다.

     

    그르므로 악행은 악연을 맺고 쌓는 것임으로 그 속성은 무겁고 어

    두움으로 자연히 아래로 떨어져 하계(지옥 아귀 축생)의  과보를

    받게 되는 것이고, 선행은 탐진치 삼독을 역행하여 밝고 가벼운 속

    가짐으로 자연히 위로 올라 천상이나 극락에 왕생하게 되는 과

    보를 받는 것이다.

     

    그르므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불자는 늘 인자한 마음으로 선행을

    생활의 방편으로 삼는 것이니, 함부로 산 생명을 헤치지 않으며 주

    지 않는 남의 물건을 탐하지 않고 탐심으로 이익을 성취하기 위해

    거짓말로 남을 속이고 하는 괴상한 일을 꾸며내지 않으며 밝은 미

    래를 위해 선지식을 찿아서 배우기를 좋아하여 남의 다툼이나 시달

    림을 받아도 지혜로 판단하여 침묵하거나 피하는 것이다. 마치 눈 밝

    사람이 오물이 고인 웅덩이를 피해 가듯이-무심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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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 ~나무아미타불
    신비한 공덕
     


      신비한 공덕
       
        '가진 자만 보시하라.' '갖지 못한 이는 구경만 해라.' 라는 .. 규정은 어디를 찾아 보아도 없다. 가진 자의 보시는 더 많은 복덕을 쌓기위한 보시임이 틀림이 없다. 즉, 저축하는 보시인 샘이다. 세상은 평등하고,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져 있다. 돌고 돌아가는 이치에 어긋나면 양지가 음지가 되기도 하고, 즉시 보시를 하면 음지가 양지됨이 신비한 공덕이다. 없는 이의 보시는 업의 소멸과 바꾸는 것임을 알자. 보시를 함으로서 고로부터 벗어나고, 삶의 질이 밝아지는 샘이다. 나라의 주인인 왕도 보시를 해야 한다. 보시를 함으로서 태평성대의 국익을 골고루 받음을 얻을 수 있다. 가난한 백성도 보시를 해야한다. 보시를 함으로서 자신 스스로는 가난에서 벗어나게 된다. 신비한 공덕을 갖는 일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 갖는 일임을 알자. 보시하는 이의 마음은 정성으로 가득해야 하고, 보시하는 내용은 크고 작음에 있지 않음을 거듭 강조한다. 보시한 후에도 보시한 바가 없어야 하고, 바램없는 마음으로 모두 회향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