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족을 돌로 치라고 어린이에게 가르치겠습니까?

2009. 12. 13. 20:43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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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19금 지정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

기독교는 이웃종교라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여겼기에 성경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프가니스탄 인질사건으로 기독교에 대해서 여러모로 살펴본 결과 우리 어린이들이 보아서는 안 되는 구절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때마침 반기련에서 아래와 같은 연유로 “바이블 19금 지정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이렇게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은 반기련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성경의 구절들입니다.

이번 기회에 끝까지 읽어 보시고 동의하시면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나라의 장래는 어린이에게 달려 있습니다.>

 

예수교의 경전 바이블을 꼭 읽어야 될 서적 중 하나라고 권장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바이블을 가리켜 가장 많이 팔린(읽힘이 아님) 베스트셀러라고 우쭐대는 예수교인들도 많습니다.

그 책을 읽어야 좋다고 주장하는 인사들 중에는 제법 사회적으로 명사라고 알려진 사람도 많습니다.

그들은 바이블을 읽어 보기나 하고서 그런 말들을 할까요?

특히,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읽어야 될만한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바이블(Bible)은 아예 공갈과 협박으로 시작해서 마침내 사람이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들어가서 영원히 이를 갈며 신음하리라는 악담과 저주를 보여 주는 무지막지한 악서(惡書)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바이블(예수교)의 실제 내용을 몇 가지만 잠시 훑어보려고 합니다.

(1) [(여호와 가라사대)

     "네 동포,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

     너를 꾀어 이르기를, .....

     네 열조(조상)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

     (다른)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

    그는 ... 네 신(神)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한 자니,

    너는 `돌로 쳐 죽이라`........"]


    (신명기 13;6~11)

* 여호와(예수) 외에 다른 신(神)을 섬기자고 꾀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부모 형제, 처자식 또는 동포(친구)일지라도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덮어 숨기지도 말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돌로 쳐 죽이라는 것이 여호와의 지엄한 명령입니다.

이런 종류의 상황들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겪고 있을 것입니다.

(2)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聖民=거룩한 백성)이라.

     무릇 스스로 (병들어) 죽은 것은 먹지 말 것이니,

     그것을 성중에 우거하는 객(客)에게 주어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팔아도 가(可)하니라”.]

     (신명기 14; 21)

* 병들어 죽은 고기 즉,

불량 식품을 예수교인들은 먹지 말고, 이웃에게 먹이거나 팔아도 좋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못돼 먹은 성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성민(聖民)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교인들입니다.

(3) [“여호와의 신이 사울(사람=이스라엘 왕)에서 떠나고, 여호와의 악신(惡神)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사무엘 상 16; 14)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惡神)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사무엘 상 19; 9) 

* 예수교의 신 여호와는 자신이 부리는 악신(惡神)을 사람 속에다 집어넣기도 하고 빼내기도 한답니다.

사람은 그 악신이 시키는 대로 죄를 짓게 되고, 마침내 그 죄 값으로 지옥 벌을 받게 된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애굽 왕)의 마음을 강퍅(성질이 깐깐하고 고집이 셈)하게 하셨기 때문에…."]

   (출애굽기 10; 27)

* 예수교의 신 여호와는 악신(惡神)뿐만 아니라,

강퍅(성질이 깐깐하고 고집이 셈)한 마음도 사람 속에다 집어넣었다 빼냈다 한답니다.

결국, 사람은 그 강퍅한 마음 때문에 죄를 짓게 되고, 그리고 그 죄값으로 여호와의 징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4) [“사무엘(여호와의 선지자)이 가로되,

     ‘네 칼이 여인들로 무자(無子)케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가 무자(無子)하리라.’ 하고,

     그가 길갈(지명)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사무엘 상 15; 33)

* 위의 바이블 내용은 이스라엘(사울왕)과 아말렉(아각왕)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 이야기입니다.

전쟁 포로로 잡혀 온 사람(아각왕)을 여호와가 칼로 찍어서 쪼개어 죽였다고 하는군요.

위의 전쟁은 이스라엘이 먼저 아말렉으로 쳐들어 가서 발발한 전쟁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면 특히 청년들이 많이 죽게 됩니다.

청년들이 많이 죽으면, 여인들에게는 아들이 없어지게(무자=無子)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호와(사무엘)는 여인들이 무자(無子)케 된 원인이 자기에게 있는데도 이를 망각하고, 그 책임을 아각왕(사람)에게 씌워 <칼날로 찍어 쪼개어> 죽였다고 합니다.

     [“너희(사람들)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1; 20)

* 여호와(예수)를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날이 너희를 삼켜버리게 하겠다고 공갈 협박합니다.

여호와의 입이 직접 쏟아 낸 말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배반이나 거절이란 말이 성립하려면, 이에 앞서서 인간과 여호와(예수) 사이에 어떤 약속이 맺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언제 어디에서 그런 약속이 체결된 적이 있었던가요?

아무리 거듭해서 생각을 해봐도, 폭력배들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왜 쳐다봐? 떫어? 죽고 싶어?”

하며 공연히 트집을 걸며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쨌든, 예수교의 신 여호와(예수)는 사람을 찍어 쪼개기도 하고, 칼날이 삼키게도 한답니다.

(5) [“(예수 가라사대),

     풀무 불(지옥)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태 13; 42)

* 여호와의 독생자라는 예수가 사람들을 향해서 쏟아 내는 독설이요 악담과 저주입니다.

자기를 믿지 않으면,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에 쳐 넣어 영원히 이를 갈며 신음하게 하겠답니다.

    [“내(예수)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마태 10; 34)

* 예수는 인간 세상에다 전쟁과 불행을 안겨 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신이랍니다.

예수 역시 여호와와 조금도 기울지 않는 입이 걸쭉한 XX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또, 내(예수)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兄弟)나,

     자매(姉妹)나,

     부모(父母)나,

     자식(子息)이나,

     전토(田土)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마태 19; 29)

* 예수를 위하여 부모, 형제, 처자식과 전 재산을 버린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버린 자는 영생 복락을 누리겠지만, 버림을 받아서 불행해진 부모와 처자식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7) [“어떤 성에 접근하여 치고자 할 때에는 먼저 ‘평화를 맺자’고 외쳐라.

     만일 그들이 너희와 화평을 맺기로 하고 성문을 열거든,

     너희는 안에 있는 백성을 모두 노무자로 삼아 부려라.

     만일 그들이 너희와 화평을 맺을 생각이 없어서 싸움을 걸거든,

     너희는 그 성을 포위 공격하여라.

     너희 신 여호와께서 그 성을 너희 손에 부치실 터이니,

     거기에 있는 남자를 모두 칼로 쳐죽여라.

    그러나,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들과 그 밖에 그 성안에 있는

    다른 모든 것은 전리품으로 차지하여도 된다.

    너희 신 여호와께서 너희 원수(예수교인이 아닌 사람들)들에게서

    빼앗아 주시는 전리품을 너희는 마음대로 쓸 수가 있다.

    여기(근처)에 있는 민족들의 성읍이 아니고, 아주 <먼데 있는 성읍>들에는 모두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 신 여호와께 유산으로 받은

    이 민족들의 성읍(이스라엘 근처)들에서는 숨쉬는 것을 하나도 살려두지 마라.

    그러니,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은 너희 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신명기 20; 10~17)

* 어떻습니까?

조직 폭력배들의 행패와 예수교의 가르침에 다른 모습이 보입니까?

아니, 폭력배일지라도 저렇게 무지막지한 폭력배가 있어 본 적은 있습니까?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직접 다스리며 살아갈 근처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싹 쓸어 전멸시키고,

직접 들어가서 살지 않을 먼 곳에서는 남자들만 모조리 죽이고 여자들은 모두 차지해도 된답니다.

실제로, 유럽의 예수교인들은 남아메리카의 모든 남자를 도륙시키고 여자들을 모두 차지합니다.

그 결과, 현재의 남미 사람들이 바로 백인과 원주민의 혼혈인 메스티조족 또는 인디오족입니다.

예수교의 역사는 여호와(예수)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내려 오고 있는 셈입니다.

(8) [“바알(타 종교)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당을 훼파하여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열왕기 하 10; 27)

* 예수교 이외의 타 종교의 신전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다 공중변소를 만들었답니다.

예수교인들은 타 종교를 파괴하는 것만으로는 그 증오심이 풀리지 않습니다.

타 종교를 파괴한 다음 그 자리에다 더러운(?) 변소를 만들어 놓아야 속이 시원해집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의 예수교인들이 타 종교의 신전과 신상은 물론 단군상까지도 때려 부수는 짓들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9) [“너희(예수쟁이들)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義)와 불법(不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

     (고린도 후서 6; 14)

* 여기에서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는 <혼인을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교인들은 타 종교 내지 비 예수교인들과 혼인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예수교는 의(義)와 빛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불법(不法) 또는 어둠인데,

“어찌 예수교인이 타(他)와 혼인을 할 수 있겠느냐?”고 호통입니다.

어쨌든, 예수교가 타(他)와 공존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10) [“(여호와의 군대인 이스라엘, 유다 및 에돔 등 3국 연합군이)

     그(이웃 나라) 성읍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우물)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물맷군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열왕기 하 3; 25)

* 여호와(예수)의 군대는 노략질 전쟁이 그 임무입니다.

1)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사람을 모조리 죽이고,

2) 가축과 금은 패물을 비롯한 모든 재물을 강탈한 다음,

3) 성읍(사람이 살만한 터전)을 쳐서 모조리 헐어 버리고,

4) 밭에다 돌을 가득하게 던져 넣어 다시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만들고,

5) 모든 샘(우물)을 메워 어느 누구도 물을 마실 수 없게 하고,

6) 모든 나무를 잘라 내어 완전 초토화(焦土化)시키라는 것이 여호와(예수)의 지엄한 명입니다.

중동 지방은 여호와(예수)의 군대가 저런 짓을 하지 않더라도 기후 풍토가 심히 척박한 사막 벌판입니다.

그런데, 저런 곳에다 저러한 만행질을 해 놓으면 그 지방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어쨌든, 이것이 여호와(예수)가 예수교인들에게 가르치는 거룩한 명령(가르침)입니다.

  (11) [“너희 가운데 호강하며 하느작거리던 여자,

        너무 호강하여 발바닥을 땅에 대본 일도 없는 여자가,

        자기를 가슴에 안아주는 남편이나 아들딸을 외면하고,

        궁한 나머지 제 다리 사이에서 나온 자식을 태째 몰래 먹어치울 것이다.

        원수가 너희 모든 성을 포위하고 몰아치면 마침내 이런 지경에 이를 것이다.”]

        (신명기 28; 56~57)

* 여호와를 믿지도 않고 받들지도 않으면, 자식의 고기를 먹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것도, 남편이나 다른 자식들이 빼앗아 먹을 까봐 몰래 숨어서 먹게 하겠다고 합니다.

너무도 호강스럽게 살아서 땅을 밟아 보지도 않던 아리따운 여자가 남편과 다른 자식들 몰래 자식의 고기를 뜯어 먹는 모습은 참으로 멋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간 세상을 잔인하게 이끌고 있는 여호와라는 신은 어떻게 생겨 먹은 종자일까요?

참고로, 여호와의 협박을 한 가지만 더 들어 보기로 할까요?.

   (12) [".... 너희가 내(여호와)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한다면,

         나는 크게 노하여 너희(인간)와 맞설 것이며, 너희 죄(여호와를 믿지 않음)를 일곱 배로 징계하리라.

         그리하여, 너희는 아들들의 살을 먹고, 딸들의 살을 먹어야 하게 되리라."]

         (레위기 26; 27~29)

* 이 얼마나 끔찍한 공갈 협박이요 저주와 악담입니까?

  (13) 바이블에는 <죽이다>라는 단어가 275 개 들어 있습니다.

        바이블에는 <진멸>하라는 단어가 104 개 들어 있습니다.

        바이블에는 <전멸>하라는 단어가 85 개 들어 있습니다.

        바이블에는 <노략>하라는 단어가 92 개 들어 있습니다.

        바이블에는 <칼날>로 죽여라(진멸하라)가 50 개 들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바이블에는

1) 포르노 따위의 음담패설(淫談悖說),

2) 사람을 속이고 골탕먹이는 사기행각(詐欺行脚),

3)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과 논리와는 거리가 먼 무지막지(無知莫知) 등이 난무하고 있어서,

인류 역사 속에 예수교(바이블)보다 더 잔인하고, 지저분하고, 악독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바이블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예수교 지도자)에게 이르라.

        ‘무릇 너의 대대 자손 중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여호와의 식물(예배)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라.

        무릇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못할지니, 곧,

        소경이나,

        절뚝발이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곱사등이나,

        난장이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괴혈병이나,

        버짐이나,

        불알 상한 자나,

        제사장(예수교 지도자)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아와 여호와의 화제(예배)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 즉, 나아와 여호와의 식물(예배)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레위기 21; 16~21)

* 불구자나 병자는 여호와에게 가까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문둥병 등 피부병을 가진 사람을 더럽다면서 진 밖으로 내치라고 악을 쓰기도 합니다.

히브리인들은 중동지방의 사막 벌판을 배회하며 노략질로 살아가던 족속들입니다.

노략질은 농업 민족과는 달리 전쟁이 그 생업입니다.

따라서 진(陳)이란 히브리인들의 생활 근거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불구자나 병자를 더럽다면서 진(陳)에서 내치라는 말은 결국 죽어 버리라는 뜻입니다.

물론, 바이블(특히 신약)에 좋은 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7 번씩 70 번이라도 용서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등등, 대략 20~30 가지쯤 그럴싸한 말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런 정도의 말은 유교, 불교, 도교 및 힌두교 등등, 어디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가르침들입니다.

아니, 세상(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 속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는 덕목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특히 눈 여겨 볼 것이 있습니다.

바이블 속에 들어 있는 20~30 가지쯤 되는 그 그럴싸한 말들도 어떤 근거와 배경 설명 없이 단편적으로 또는 즉흥적으로 떠들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이블(예수교) 속에서 떠들어지는 그 좋은 말들이라는 것이 사실은 예수교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종교라는 탈은 쓰고 있어야 되겠고, 사람들을 꾀어내어 재물도 갈취해야 되겠고, 마침내, 타 종교 또는 타 집단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을 이것저것 훔쳐 오다 보니, 그렇게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는 것들을 여기저기에다 너덜너덜 붙여 놓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교의 가르침(바이블)입니다.

아직도, 바이블을 사랑하는 우리 아들딸들에게 읽히고 싶은 양서(良書)라고 판단되십니까?

바이블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矛盾)과 궤변(詭辯)을 역어 놓은 허구(虛構)일 뿐입니다.

거기에다 한 술 더 떠서, 저주(詛呪)와 악담(惡談)을 뭉쳐 놓은 무서운 내용의 악서(惡書)입니다.

이에, 나라의 장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깨끗하게 지켜주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어린이들 주위에서 바이블을 철저히 차단시켜야 되겠다는 운동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1,000 만 서명 운동에 모두모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뜻있는 많은 분들의 성원을 기다립니다. 

< 출처 : 반기련 >

 

다음은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반기련 사이트에서 전자 서명 운동 화면 모습


'반기독교연합(이하 반기련: http://www.antichrist.or.kr/)'이 기독교 경전인 구약과 신약을 '청소년 금서'로 정하자며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경전 내용 중 국민들, 특히 어린이들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는 부분이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반기련 측은 주장한다.


언론계의 주목을 끌 정도로 기독교에 대한 강한 반감이 과거에도 이따금 나타나곤 했지만, 개인 혹은 개별 교회의 탈선이나 비리가 주원인이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건 자체가 잊혀 지며 반감도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반기련의 서명 운동 설명부분이나, 반기련 회원 ID 'd2kkrq'님이 쓴 '바이블은 금서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분석해보면, 반기독교 정서를 배경으로 한 이번 천만인 서명운동은 그리 만만하게 볼 내용이 아니다.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듯, 개인 혹은 개별 교회의 탈선이나 비리를 뒤 쫓아다니며 사회적 비난이란 망치로 때리기보다는 국민들, 특히 기독교인들의 가치관 오염 예방에 좀 더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가 발끈해서 반박 성명을 내며 대응하다 보니 양 진영의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기독교 경전에는 이교도 정복 전쟁의 정당화, 포로인 민간인 대량 학살 권유, 장애인 차별 지시, 인신 제사, 근친결혼, 성매매 등 이스라엘 민족의 외교, 국방, 전술, 통치, 생활 관습 등 세속적인 내용도 들어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반기련 사이트에 올려진 기독교 비판 내용 사례



반기련 회원 ID '그레이브'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만약 그것들이 역사책에 역사적 사실로 들어 있거나 문학 작품 속에 들어 있는 경우 문제될 리 없다. 독자에게 실천의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교적 경전에 실린 '종교적 진리'로 본다면 신자에게 실천의 의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


'경전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진리이므로 단 일점 일획에 불과할지라도 모두 생활 속에서 이루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현실이기에, 그의 주장이나 반기련의 금서지정 서명운동은 눈길을 끌고 있다.


기독교 비판 세력의 구심점이 매우 미약해 보이던 지난 시절에 비해 반기련은 인터넷 회원 수가 1만6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탄탄한 조직이 되었다는 점, 감정적 반응으로 일시적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경전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밑바탕으로 '일상 활동'으로 전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기련의 서명 운동 영향은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현재엔 반기련 사이트 안에서 회원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하기에 대상이 매우 제한되어 영향 또한 상대적으로 적어보이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길거리 종이 서명 운동으로까지 확대될 때 그 파괴력은 매우 증가하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반기련 거리활동 모습

 

ⓒ 반기련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와 순교라는 물리적 시련을 겪을 당시보다 더 큰 시련이 될지도 모른다. 도전받는 한국 교회들 피해 수준이 과연 어느 정도에까지 이를지, 자못 관심이 쏠린다 하겠다.  

 

                                                                                                                박중신(papagoat) 기자

2007-08-17 14:35
ⓒ 2007 OhmyNews


Sunset / Play by Kim In Bae
Edit/Rimdaes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