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법정 스님

2009. 12. 27. 21:2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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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법정 스님

 

 

모든 수행자는 기도로써 영혼의 양식을 삼는다.

기도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자산이다.

사람의 이성과 지성을 가지고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기도가 우리를 도와준다.

기도는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간절한 소망이다.

따라서 기도에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진실이 담기지 않은 말은 그 울림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진정한 기도는 어떤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이 필요 없다.

오로지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순간순간 간절한 소망을 담은 진지한

기도가 당신의 영혼을 다스려 줄 것이다.

그리고 기도에 필요한 것은 침묵이다.

말은 생각을 일으키고 정신을 흐트려 놓는다.

 

우주의 언어인 거룩한

그 침묵은 안과 밖이 하나가 되게 한다.

마하트마 간디는 그의 어록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

" 사람의 몸에 음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영혼에는 기도가 필요하다."

"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이고,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의 빗장이다."

 

 
**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 내 행복은 당신 입니다. 혼자 짊어지고 가던 모진 나의 삶의 무게를 덜어준 당신 언제든지 찾아가 쉴 수 있고 무거워진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 순간의 행복이 나의 꿈이라고 할 만큼 부러웠던 삶이었습니다. 하루를 보내면서도 기억하기 싫었던 시간들 수많은 시간들이 내 곁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지금처럼 행복한 적은 없었습니다. 늘 오늘이 나의 전부였고 내일은 나의 아픔이었습니다. 희망을 말하고 싶은 당신을 만났고 내일의 행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당신을 알았기에 주저 없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같은 삶은 나를 멀리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 이슬처럼 잊혀져간 기억일 뿐입니다. 오늘만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희망도 꿈도 꾸지 않겠습니다. 허락 없이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사랑해도 당신의 마음부터 얻어야겠습니다. 강물은 말없이 흘러가도 맞닿을 수 있는 바다가 있었지만 난 닿을 수 없는 거리만 걸어 다녔기에 당신을 만남이 나에겐 뜻밖의 행운입니다. 나보다 더 나를 이해해 주고 있는 당신 당신을 먼저 본 것은 나였지만 가슴에 먼저 안은 것은 당신이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나의 인생여정 당신에게서 멈추고 싶습니다. 그 곳이 굽이진 길이라 해도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 센 곳이라 해도 당신이 그곳에 있다면 발길 멈추겠습니다. 당신에게서 나의 행복을 노래하고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