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8. 21:44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자신의 삶을 살라
어느 돈 많은 이가 그냥저냥 살다가 보니 어느덧 저승사자가 찾아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죽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부자는 사자에게 다가가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
그러나 사자는 눈도 꿈쩍 안 했다. 부자는 사자에게 딱 3일간만 더 살게 해주면 재산의 3분의 1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자는 어림없는 소리 말라고 했다.
다시 부자는 2일간만 여유를 주면 재산의 3분의 2를 주겠다고 애원했다. 그래도 사자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부자는 아주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 재산을 다 줄 테니 글 한 줄 쓸 시간만 달라고 했다. 사자는 그것 정도는 가능하다며 빨리 쓰라고 했다.
붓을 든 부자는 숨을 들이키고는 다음과 같이 썼다. “사람들아, 시간이 없다. 쓸데없는 데 시간 보내지 말고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랑은 하나
마음의 힘 거의없다 사용하지 않았다. 이라고 말했다.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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