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긍긍/혜인스님

2010. 1. 11. 21:0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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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긍긍/혜인스님

 

호소할 길 는 기막힘이여

봄바람 계절을 빌려준다면

천년의 세월 목련이 진다

 

전전긍긍하여 무엇하리

화사하고 당당하게 살자

나만이 외로운가

 

아름다운 것도 지고 슬픈 것도 같이 지네

인생도 지는데

모두다 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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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잘 살자

 

그래그래 장님으로 살아도 돼

그래그래 귀머거리로 살아도 돼

이것이 되려 행볼일 수도 있기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