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찰에서 의식문 통일해야 합니다

2010. 2. 17. 20: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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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원 설봉스님작품 관세음보살

 

귀의삼보 하옵고

불자들이 불교에 입문하여 의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글 의식문이 정착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여러 곳에서 한글로 법회 보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다릅니다.

반야심경과 천수경만 예로 들어도
어느 곳은 다라니까지 번역해서 하며,
어느 곳은 반 정도 번역해서 하는 등
똑같은 의식문을 대하질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 군데 다녀보니 모두 다른 의식문 때문에
이사를 가도 새로이 익히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생소해서 다니지 못합니다.

불광사를 예를 든다면 오래 전부터
모든 경을 번역해서 법회를 봅니다.

상례작법까지 번역하여 천도재나 모든 의식을 한글로 하기에
뜻을 알 수 있고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가정법회에서 축원문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
찬불가 까지.단 한 권으로 성경책처럼 나와 있습니다.[법회요전]값 15000원

모든 사찰에서 의식문 통일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어렵지만 쉬울 수도 있습니다.
각 종단의 대표들을 소집하여 의논을 하면 됩니다.
앞으로 이세들을 위하여 하자고 하면
이행하지 않을 종단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절에서 한문으로 된 천수경, 반야심경은 다 같기 때문에
한글로 번역만 통일하면 됩니다.

동국역경원에 맡기든지
아니면 각 종단에서 해박한 번역의 대가를
한명씩 선출해서 모인 자리에서 결정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다 반수에 의견에 의해 결정하고 따르면 됩니다.
이 문제는 반드시 해야 될 과제입니다

어느 절을 가드라도 한권 만 가지고 다니면
법회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찰에서 스님들께서 의식을 한글로 하면
신도는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보급은 어떻게 하느냐 ?
어려운 문제 아닙니다.

한군데에서 만들어 각 사찰에서 구입하게 해도 되며
출판부가 있는 데서는 별도로 출판해도 될 것입니다.

출판사가 없는 경우는 한 군데서 하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사찰에서는 신도수에 맞춰서 구입을 하고
사찰에서는 각 구역에 지역장들에게 구입을 하게 하면
구역에서는 구역비가 비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입니다.

구역에서 보시하든지 개인으로 할 수도 있고
누구에게나 법보시로 줄 수 있으며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고의 법보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여 베스트셀러도 될 것입니다

제발~바라고 바라오니 이 문제만이라도 해결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한글로 배워 한글로 의식을 하는 불자들은 다른 절에 가면 스님들이
한문으로 된 의식을 하기 때문에 한문 의식문 펼쳐봐야 합니다.

현재 절에서 하는 법보시용은 다른절에 가면 사용이 불가능한 경이 많습니다. 

뜻글자인 한문도 무시할 수 없으니 토를 달아 뜻을 배우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스님들이 의식을 한글로 하면 신도는 따라 갑니다.
모든 종단에서는 이세들을 위해서 이제 우리나라 말로 된 의식문을
할 수 있도록 꼭 실천하여 주십시오!

남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면 무능하다 할까 봐서 그런지
스님들마다 반야심경조차도 번역을 달리해서 법회를 보는 이 현실이..안타까워
과연 我를 버리는 종교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제 불자들도 단합된 모습을 보일 때가 되었습니다.

갈 수록 불자 수가 줄어 든다고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불교발전에 장애가 되는 요소는 빨리 개선하고 시정해야 합니다.
모두 협력하여 전법에 전력을 다하기를 부처님 전 기원합니다.

나누며 공유하며 불자모임광장 일 행 두손모음...()

 




상치쌈
           비가림

과분한 먹거리들 내집에 들락거리는 날
친정엄마 생각하며 찾던 옆집 할머니

주름진 얼굴 반가운 손짓에 들렀더니
텃밭농사 상치 한보따리 쥐어 주시네

갚음.........하신다기에
하긴 가실 날 기약없으니
별거아닌 내 마음 그것도 빚이시거든
홀가분하게 빚 갚으시라고 쑥스럽게 받았네



단과자 사러 간다는 딸아이 꼬드겨
자줏빛이파리 물기털어
갓지은 뜨거운 밥 한숟갈 얹고

친정엄마 흉내내어 담아 보았다는
지 이모네 햇된장으로 이긴쌈장 얹었더니

탱탱한 볼 오물거려가며 받아먹던 딸아이
그만 과자생각도 잊어 버리고
공기밥 한 공기 더 달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