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물고 달아날 때 /고봉스님 게송

2010. 2. 26. 21:3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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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을 물고 달아날 때

     

     

     

    고봉스님 게송

     

     

    海底泥牛 含月走
    岩前石虎 抱兒眠
    鐵蛇鑽入 金剛眼
    崑崙騎象 鷺絲牽

     

     

    바다밑의 진흙소가 달을 물고 달아날때

    바위앞의 돌호랑이 새끼안고 졸고있네

    철로만든 독사뱀이 금강안을 뚫고드니

    곤륜산이 코끼리를 타는데  해오라기 이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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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암스님께서 이르되 

     

    "이 가운데 능히 죽이고 살리며,

    주고 빼앗는 한 구절이 있으니,

    이 한 구절을 가려내는 학인에게는

    일생 참학(參學)한 일을 마쳤다 허락하리라"

      

    고 하셨다.

    인생팔고 (人生八苦)

        세상은 여덟가지의 고통이 존재하는 '고해(苦海:고통의 바다)' 라고 합니다
        첫째는 생고(生苦)이니 태어남이 고통이요
        둘째는 노고(老苦)이니
        늙어감이 고통이요
        세째는 병고(病苦)이니
        몸아픔이 고통이요
        네째는 사고(死苦)이니
        죽어감이 고통이라는 것이지요
        다섯째는 애별리고(愛別離苦)이니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들과 헤어지는 고통이요
        여섯째는 원증회고(怨憎會苦)이니
        미워하는 사람, 싫어하는 것들과 만나지는 고통이요
        일곱째는 구부득고(求不得苦)이니
        구하고자 함이나, 적게 얻거나 전혀 얻지 못하는 고통이요
        여덟째는 오온성고(五蘊盛苦)이니
        닦지않고 쾌락만을 쫓는 고통 등을 '팔고(八苦)'라고 합니다
        인생살이 과정에서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팔고(八苦)는 왜 생길까요
        바로 ’욕심(慾心)’이 그 원인이요 세분하면, '욕심, 성냄, 어리석음' 때문이지요. 이를 "삼독심(三毒心: 세가지 독소적인 마음)' 이라고 합니다



        아이야 인생을 알려거든

                - 김 란영


        아이야 인생을 알려거든 무심히 흘러가는 강을 보라 사랑이 무어냐고 철없이 묻지 말고 피어난 한떨기 꽃을 보라 저~ 떠오르는 아침 해와도 같은 아이야 저~ 바닷물은 세상을 어찌 믿어 할까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 만나거든 아이야 ! 니 가슴 열어 주렴 저~ 떠 오르는 아침해와도 같은 아이야 저~ 바닷물은 세상을 어찌 믿어 할까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 만나거든 아이야 ! 니 가슴 열어 주렴 아이야 인생을 알려거든 무심히 흘러가는 저 강물을 보라 사랑이 무어냐고 철없이 묻지말고 피어난 한떨기 꽃을 보라 아이야 인생을 알려거든 무심히 흘러가는 저 강물을 보라 사랑이 무어냐고 철없이 묻지 말고 피어난 한떨기 꽃을 보라

     

     

    활작 핀 꽃 처럼 법우님님들의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아름답고 향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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