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써 성불하다

2010. 3. 4. 22:3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728x90

믿음으로써 성불하다

 

 

 

법화회상에서 8세 된 용녀가

 

남방의 무구세계에 가서 구슬을 바치고 성불한 것은

 

또한 하나의 믿을 ‘신(信)’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法華會上 八歲龍女 直往南方無垢世界

 

법화회상 팔세용녀 직왕남방무구세계

 

獻珠成佛 亦不出者一箇信字

 

헌주성불 역불출자일개신자

 

 

 

 

- 『선요』

 

 

 

 

선요에서 고봉 스님이 신심을 강조하시면서 여러 가지 경전의 예를 들었다. 모두가 하나같이 신심의 결과로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들이다. 부처님께서 노년에 이르러 그 동안의 가르침을 총 정리하는 관점에서 설하신 내용이 법화경이다. 이 법화경을 설하시던 법회를 법화회상이라 한다. 법화경의 8세 된 용녀가 성불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지적보살이 문수사리보살에게 물었다.

 

“이 경은 매우 깊고 미묘하여 여러 경전 중에서 보배이오며, 세상에 있기 어려운 것입니다. 중생들이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 경을 닦아 행하면 빨리 부처가 될 수 있습니까?”

 

 

 

 

문수사리가 말하였다. “그러합니다. 사가라 용왕에게 딸이 있어 나이 여덟 살인데, 지혜 있고 총명하여 중생들의 신·구·의 3업을 잘 알고, 다라니를 얻었습니다. 또한 여러 부처님이 말씀하신 깊고 비밀한 법장을 다 받아 지니었고, 선정에 깊이 들어가 모든 법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찰나 동안에 보리심을 일으켜 물러가지 않는 자리[不退轉]를 얻었습니다. 변재가 걸림이 없고, 중생들을 어여삐 생각하기를 갓 낳은 자식같이 하며, 공덕이 구족하여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연설함이 미묘하고 광대하며, 인자하고 겸양하며, 마음이 화평하여 능히 보리에 이르렀습니다.”

 

 

 

 

지적보살이 말하였다.

 

“내가 보니, 석가여래께서는 한량없는 겁 동안에 어려운 고행(苦行)을 행하시고 공덕을 쌓아 보리의 도를 구하심에 잠깐도 쉬지 아니하셨습니다. 3천 대천세계를 보아도, 겨자씨만한 곳에라도 보살의 몸과 생명을 버리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모두 중생을 위한 까닭이옵니다. 그러한 후에야 보리의 도를 이루셨는데, 이 용녀가 잠깐 동안에 정각을 이루었다는 말은 믿을 수 없나이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용녀가 문득 앞에 나타나서 머리를 조아려 예경하고 한쪽으로 물러가 앉아서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죄와 복을 깊이 통달하시어 시방세계 두루 비추시며, 미묘하고 깨끗한 32 훌륭한 몸매와 80가지 잘생긴 모양으로 법신을 장엄하게 꾸미시도다. 천상과 인간 함께 우러러 사모하고, 용과 귀신이 모두 공경하며, 모든 중생의 무리는 받들어 모시지 않을 이 없네. 설법 듣고 보리를 이룬 일 부처님만이 아시나니, 나는 대승의 교법 열어서 괴로운 중생을 건지리라.”

 

 

 

 

이 때, 사리불이 용녀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오래지 않아 가장 높은 도를 얻으리라 생각하나, 나는 그 일을 믿기 어렵노라. 그 까닭을 말하면, 여자의 몸은 때가 묻고 더러워서 법의 그릇이 아니거늘, 어떻게 위없는 보리를 얻겠는가. 부처가 되는 길은 멀고 멀어서, 한량없는 겁을 지나면서 애써 수행을 쌓으며, 여러 가지 바라밀다를 구족하게 닦고서야 이루는 것이 아닌가.”

 

 

 

 

그 때, 용녀에게 한 보배 구슬이 있으니, 값이 3천 대천세계에 상당하였다. 그것을 부처님께 바치니, 부처님께서 곧 받으셨다. 용녀가 지적보살과 사리불에게 말하였다.

 

“내가 보배 구슬 바치는 것을 세존께서 받으시니, 그 일이 빠릅니까? 빠르지 않습니까?”

 

“매우 빠르니라.”라고 하였다.

 

용녀가 말하였다.

 

“당신들의 신통한 힘으로 나의 성불하는 것을 보십시오. 그보다도 더 빠를 것입니다.”

 

 

 

 

그 때, 여러 모인 이들이 보니, 용녀가 잠깐 동안에 남자로 변하여서 보살의 행을 갖추고, 곧 남방의 무구(無垢)세계에 가서 보배로운 연꽃에 앉아 등정각을 이루고, 32 훌륭한 몸매와 80가지 원만한 모양을 갖추고, 시방의 모든 중생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연설하였다.

 

이와 같은 사례도 모두가 믿음이라는 그 한 가지 사실로 인하여 가능하다는 것이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③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Discovery에서 선정한 Best European Castles
 
 
원래의 이름은 리스본성이었다.
14세기 스페인의 침공으로 함락되기전까지는 king joao 의 성으로 사용되던
포르투칼의 왕궁이었다.
 
바다를 바다보는 바위위에 지어진 성은 1775년 대규모의 지진으로 폐허화 되다시피 하여 군사들의 요새로 사용되거나 교도소, 심지어는 노예들의 합숙소로도 이용되기도 하였다.
 
20세기에 이르러 포르투칼 정부의 복원사업으로 복원되어 지금은 포르투칼의
관광명소로 사용되고 있다.
 

 
프라하에 위치한 이 성은 역사를 이어오면서 체코인의 정신적인 장소이자
자부심이었다. 1700년대의 대대적인 건축으로 마무리 되었으나 무려
900년간에 걸쳐 완성된 성이라고 하니 놀랄만하다.
매일 정오에 교대되는 정비원의 행사가 볼거리로 제공되며
동유럽의 보석이라고 불리워지는 성이다.
 
 
 
8. Brodick Castle (Isle of Arran, Scotland)
해밀튼 백작이 바이킹 해적을 견제하기 위한 요새로 건축되었다.
 
수세기에 걸쳐 이곳은 해밀튼의 가족에 의하여 보수되고 개축되었으나
1957년 해밀튼의 마지막 후손이 이곳을 떠나면서 이곳은 16세기의 성으로
돌아갈수 있었고 관광지로 개발이 되었다.
 
중세의 가구와 그림, 그리고 집기세트. 화려한 응접실의 장식과 고색창연한 건축물에서 느낄수 있는 정서는 시간의
흐름을 잊게해주는 장소로 유명하다.
 


 
 
7. Chambord Castle (Loire Valley, France)
유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되어진다는 챔버드 캐슬.
프랑스 루이14세의 성으로 사용되었고,레오나르드 다빈치와 몰리에르의
영혼이 살아 숨쉬기도 하는곳이다.
 
1200마리의 말을 사육하기 위하여 440개의 마방에 365개의 난로를 갖추었다는
내용만을 보더라도 이곳의 위용과 규모를 알수 있어 보인다.
 
호화로움과 아름다움으로 치장한 이곳은 2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유명.
 
 
6. Neuschwanstein Castle (Near Munich, Germany)
또한 놀이동산으로 유명한 디즈니렌드의 모델이 되는곳도 또한 이곳이다.
 
1869년에 건축되어진 이성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성의 하나로 불리워지고,
건축당시부터 유럽의 고성건축의 기본 으로 삼기위하여
수많은 건축가와 기술가가 동원되었다.
 
건축물의 훼손없이 지금까지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Pollat River Gorge의 아름다움을

 
 
 
5. Lincoln Castle (Lincolnshire, England)
1068년에 지어진 링컨성은 영국의 역사에서도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장소이다.
한때 자신의 성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1787년부터 1878까지는 링컨셔의 형무소로도 사용된 링컨성은
19세기에 두개의 탑과 천문대가 증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4. Glamis Castle (Glamis, Scotland)
15세기에 만들어진 그라미스성은 스코틀랜드에서 유령의 성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멕베스의 던컨과 킹 말콤2세가 이곳에서 살해당했고,
그들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세에는 일몰이후에는 이곳에서 밤을 세우는것을 꺼려하였고,
그러한 두려움을 견뎌낸 전사에겐 용사라고 불러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하지만 성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과 주변경관은
   



   
3. Mont Saint Michel (Near Normandy, France)
세계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던 프랑스의 노르망디해변에서
100킬로미터쯤 떨어진곳에 위치한 세인트미첼 성은 바위위에 지어진것으로
중세 건축학의 보물로 칭해지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인중에 하나인 미첼(미쉘)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성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있으며 지금도 기독교인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2. Frankenstein Castle (Darmstadt, Germany)
1814년 소설가 메리 셸리는 독일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켄슈타인 백작이라는
소설을 발표한다. 그러나 소설 이전에 독일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하여 공동묘지를 파헤쳐 시체의 일부를
자신의 신체에 결합하는 과정에서 괴물로 변하고 말았다는
프랑켄슈타인의 전설은 이 성에서 부터 전래된 것이다.
 


 
 
1. Leeds Castle. (England kent)
Lord conway 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성" 이라고 Leeds Castle을  말하면서
이것을 확인하는 한가지 방법은 스스로 성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방문객들은 고가구와 그림등이 전시되어 있는것을 관람할수 있으며 골프코스와
절묘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수 있다.
 

   
 
그대와 내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이렇게 화려한 성이 아니고
쓰러져 가는 초가집이라도 좋으리
진정한 행복이란
야망이 없으면서도 세상의 아름다움은
다 품을 수 있는 사랑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