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요품4장:정도의 뜻을 따라 수양하고 행동하며 맑고 밝음을 깨달아 알면..

2010. 3. 12. 20:4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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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의 뜻을 따라 수양하고 행동하며 맑고 밝음을 깨달아 알면...

     

    법구경 쌍요품

     

    제4장: 

    수정의행  개해청명  불위투질  민달선언 

    隨正意行  開解淸明  不爲妬嫉  敏達善言 

    바른 뜻을 따라 행동하고   맑고 밝음을 깨달아 알며

    질투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면   선한 말을 민첩하게 통달하리라.

     

    인약치훼매 역승아불승 쾌락종의자 원종득휴식.

    人若致毁罵 役勝我不勝 快樂從意者 怨終得休息.

    'He abused me, he struck me, he overcame me, he robbed me'

    -in those who do not harbour such thoughts hatred will cease.

    '그는 나를 헐뜯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나의 것을 훔쳤다.' 이 같은 생각이 남아 있지 않은 이에게서 미움은

    가라앉으리라.

     

    (마하불 해석)

    맑고바른  마음따라 선한행동 하게되니   이해하는 마음열려  맑게개인

    하늘같고

    시샘하고 투기하는  분별심이 전혀없어   재빠르게 부처님의  선한말씀

    통달한다

    ===========================================================

    바른 뜻을 따라 마음을 수양하고 행동하라고 하신다. 그러면 이 뜻을 역행

    하면 어떤 결과가 있기에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고 계시는가?

    부처님은 바른 도에 대해 8가지를 말씀하고 계신다.

    그것은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 이다.

    이렇게 계.정.혜.를 가르쳐 과정과

    진행과 결과를 바르하고 헛되지 않게 살기를 가르친다.

    즉 모든 법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사유하여 무엇이 속박이고

    무엇이 해탈을 위한 삶인가를 깨달아 와글와글 하는

    번잡함을 벗아나 고요히 인내 정진하

    고 할 일을 다해 마치면 곧 열반에 든다고 하셨다.

     

    만약 깊은 산중에서 바른 뜻이 있는지 없는지 정법을 모르고

    색,수,상,행,식 오온의 작용으로 원시적인 삶을 산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바른 도를 행하는 무

    위도인이라 해서는 않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세속적인 삶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살심 욕심 음심이 이 사는 것도 아니고

    또 그렇게 행동하고 살아야 한다는 지혜도 없고 그 과보

    에 대한 지혜도 밝히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차피 도를 말 하였다면 도의 정체를 외도내지

    천마인지 정도인지 밝혀야 할 것이고,

    마음을 말 하였다마음의 정체를 알 수 있도록 밝혀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정체를 모르고

    번뇌하는 마음의 있는 곳을 모른다면 어떻그 마음의

    번뇌를 항복 받고 해탈을 얻을 수가 있겠는가?

    마치 적군이 침략해 오면 먼저 그 적군이 있는대를 알아야

    방법을 찿무찌를 수 있는 것 처럼

    바른 도를 말해놓고 바른 도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도의 바르고 그른 것을 분별하여 택법함을

    알음아리 식견으로 치부해 버리면 애초에

    바른 도를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다만 방편을 방편으로 알지 못하는 것이 허물이 될

    뿐이다.)

     

    마음을 말해놓고 음을 모른다고 해도 된다고 한다면

    마음 작용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고 마음에 대한

    모든 선악의 이치를 알아야

    할 필요도 들어야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더욱이 이렇게 저렇게 비판하고

    그 비판을 다시 비판하는 일도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마음에 해탈을 구하고 해탈성취를 말 하는가?

    중생들의 삶이 근본무명 즉 무지하기 때문에

    고해의 바다를 윤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고해의 바다를 건너기 위한 방편이

    곧 바른 뜻을 따라 행동하며 살맑고 밝은 것(지혜)을

    깨달아서 할일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고 밝은 깨달음이 없다면 질투하는 마음이 어둡고

    악한 마음인지 맑고 밝은 선한 마음인지

    그것이 고해의 원인이 되는 것인지

    해탈의 원인되는 것인도 모르고 행동하게 될 것이다.

     

    미워하고 분노하는 마음이 맑고 밝은 선한 마음인지

    악한 마음인지 그것이 고해의 원인이 되는 것인지도

    해탈의 원인되는 것인도 모르고 행동하게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선한 말과 성인의 말에 통달 할 수 있겠으며

    해탈 열반의 길을

    설명하안내할 수 있겠는가.-논: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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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해탈 ~나무아미타불
       ...정말 좋은 사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조용히, 믿음직스럽게  
      그러나 가끔 입에 쓴 약처럼 듣기는 
      거북해도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 주는 친구들이 있고
      귓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 놓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고개를 돌려버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머물러 있습니까?
      있을 땐 잘 몰라도 없으면 표가 나는 사람들..
      순간 아찔하게 사람을 매혹시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늘 언제봐도 좋은 얼굴,넉넉한 웃음을 가진 친구들..
      그렇게 편안하고 믿을 만한 친구들을 
      몇이나 곁에 두고 계십니까? 
      나 또한  누군가에게 가깝고 편안한 존재인지 
      그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싶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보아도 물리지 않는 느낌,  
      늘 친근하고 스스럼 없는 상대,
      그런 친구들을 곁에 둘 수 있었으면,
      그리고 나 또한  남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무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