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요품 5장 원망하고 분노하는 마음의 근원을 알면 헛깨비 장난

2010. 3. 19. 20:3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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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고 분노하는 마음의 근원을 알면 헛깨비 장난

 

 

법구경 제5장

 

제5장:

온어원자 미상무원 불온자제 시도가종

慍於怨者 未甞無怨 不慍自除 是道可宗

나를 원망하는 이에게 불만 가지면 원망이 끝내

쉬지 않는다.

성내지 않으면 저절로 없어지리니 이 도(道)야말로

숭상할 만하다.

 

불가원이원 종이득휴식 행인득식원 차명여래법

不可怨以怨 終以得休息 行忍得息怨 此名如來法

Not at any time are enmities appeased here through

enmity but they are appeased through non-enmity.

This is the eternal law.

미움은 미움에 의해서 풀어지지 않는다. 미움은 미움이

없을 때에만 풀어진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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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지혜로운 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삼독중의 하나다.

원한이 맺힌 자에게 분노하고 또는 원수진 자에게 복수해서 그 원한

이나 원수가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선이든 악이든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그것이 행동으로 진행된다는 것은 나라는 자아에

집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치 큰 바다에서 거품하나 생긴 것을 나라고 고집하여 대해를 망각

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은 우주법계의 일부분이면서 본체를 망각

하여 망상이란 개체로 살아가지만 마음의 의지 작용은 우주인 본체에

갈무리 되어 함장 된다.

   

그리고 메아리가 부디치면 반드시 돌아오는 것처럼 인과응보의 이치

도 그와 같아 인연을 따라 환경이 조성되면 갈무리된 기록들이 풀리면

서 인과응보로 돌아오게 된다.

 

그르므로 분노심의 근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코 은원의 근원적인

림은 기대하기 어러운 것이다.

즉 어떤 사람이 난 이제 원수를 용서했어 라고 말 한다고 해서 진정한

용서가 된 것도 아니고 분노심도 사라진 것도 아니다.

왜냐 하면 그 마음에는 아직 내가 원수를 용서를 해주었다고 하는

마음이 풀리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원망 그리고 원망에 대한 분노심의 뿌리와 정체는 무엇인가?  

그 근원을 깊이 사유해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왜? 그 원망의 근본정체를 알지 못한다면 분노와 원망의 근원 적인 풀림 

이 해결 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언급했기 때문이다.  

분노는 분노를 낳고 원한은 원한을 낳는다고 한다. 이것은 순환적인 물리 

적인 반응이고 현상이다. 그것이 곧 오온에 순응한 물리적 현상이다.

   

그르므로 그 순환적인 응보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어느 한 시점에서  

분노를 멈춤고 풀어야 되는 것이지만 그 분노심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는 궁극적인 뮨제 해결은 어려운 것이다. 중생들이 나라는 아상의 집착으

로 생존을 위해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어 빠져 살아가는 한은 그렇다.

   

부처님은 이와 같은 중생들의 얽이고 섥힌 생노병사 우비고뇌 하는 인과 

의 道의 근원을 밝히고 깨닫기 위해서 출가하여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나드는 고행의 수행을 강행하였다고 하신다.

 

그 결과 육도의 최상 무색계 그중에서도 무소유처천을 증득하시고 육도의

최상천의 비상비비상처를 증득하셨지만 그래도 극미세한 의문의 씨앗은

남아 있어 이것은 완전한 해탈이 아니며 삼계 육도 윤회의 인연을 만나면

다시 윤회에 들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한 점의 의문도 남지 않는 무상의

도를 깨닫기 까지 수행을 멈추지 않으셨다고 한다.

 

당시는 세계관이나 진리관이 미개하여 천상의 도를 최상이라고 믿고 그것 

을 능가하는 믿음과 도는 감히 생각지도 못 하든 사회적 보편적인 관습을  

가지고 있을 때 여서 그만한 증득이면 만족할 수도 있어 겠지만 그것에 만

하지 않고 한 점의 의문도 남지 않는 무상의 도를 얻겠다는 구도의 정신

로 정진하였고 . 그 결과로 우리는 지금 부처님의 무상도를 배우고 논할

있는 매우 회유하고 은혜로운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곧 중생들이

최상의 천상계의 고운 마음을 닦아서  

천국을 간다 하더라도 지혜가 부족하여 궁극적인 해탈 열반의 도를 깨닫지  

못하면 언젠가는 또다시 고락의 환경적 인연을 만나며 잠재 업식의 발현으 

로 좋은 것을 보면 좋다고 하고 미운 것을 보면 미워하는 희로애락의 중생 

계에 빠져 인괴응보의 거물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생노병사하며 은원으로 맺힌 인과응보의 거물에 걸려 육도를

떠도는 것은 중생들의 무시 무명으로 비롯한

망상심(妄想心)의 발현이다.  

  

그러므로 궁극적인 해탈과 열반은 한점의 의문도 남지 않는

완전한 깨달음 

에 의한 것이기에 우리가 반드시 믿고 공부해서 따라야 할 것이지만,  

외도나 범부 중생들의 무지 무명의 탐욕심과 질투와 분노심

그리고 어리석은 치심은 시작도 끝도 없이

생 노 병 사와 우비고뇌로 윤전게 하는 것이니 멀리  

해야 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들면 일체가 다 허공을 의지하여 나타나는 것과  

같이 욕계 색계 무색계의 추탁하고

미세한 세계도 모두가 다 연기법에 의해 중생의

마음으로 지어 발현한 것이니,  

중생의 마음이 곧 삼계요 육도라 중생의 망심을 버리면 곧 성인의 길이요  

해탈이며, 중생의 망심을 가지고 쓰면 삼계육도윤회에 떠돌게 되는 것이다.

   

그와 같이 본래는 성인의 길 범부의 길이 둘이 없지만 중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차별이 생기는 것이다.  

 

마음에는 욕계의 거칠고 추한 의식계에서 부터 무색계의 극 미세의식

까지 육도를 윤회할 자료를 다 가추고 있으면서 작용하는데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6의식을 멸하고 미세한 잠재의식인 7식이 소멸하 였다 하더라도

극미세 의식이 제8식에 갈무리되어 남아 있으니 부처의 지혜가 아니면

그 용처를 알 수 없는 것이라 한다. 왜냐하면 식이라는 것이 본래 6종의

근과 진으로 부터 망출한 것이므로 ...

   

그래서 능엄경에서는 밖으로 견문각지를 다 멸하고 안으로 기억을 드듬어  

유한한 생각을 하더라도 그것도 역시 법진의 그림자일 뿐이요 진심이 아니 

라고 한다.

   

일체 만법을 갈무리 하고 있는 이 8식을 곧 여래장이라고도 하여 그 본래 

성품은 묘하게 청정하며 법계에 두루원만하여 중생의 마음을 따르고 소지 

의 량에 응하며 업을 따라 발현하는 것이라 하였다.

 

다시 부연하면 스스로 주인이 되고자 하면 주인이 되고, 스스로 종이 되고,

노예 가 되고자 하면 종이 되고 노예가 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중생들이 눈으로 색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들어 반응하여 오온이

치성함에 순응하여 삼독에 어울리고 삼계에 인과응보로 윤전하는 것은 견

해가 바르지 못하고 뒤바껴서 망상으로 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온이

본래 공한 줄 알고 치성함에 순응하지 않고 절제하면 삼독이 스스로 멸하여

나고 죽음의 일체 고액이 근원적으로 풀리고 해결 되는 것이다.  

마치 허공은 메아리를 만들지 않는 것처럼.

   

결론에 대한 이해를 돕?? 위해 비유를 들어보자.

 어떤 지혜로운 사람이 꿈속에서 강도를 당하고 죽도록 맞고 쫓겨 다니 

다가 문득 꿈을 깨고 보니 다만 꿈속 일일뿐 실제가 아님을 알고 원심이 

나 분노심을 내지 않는 것처럼 또한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발을 헛 디더

오물이 가득한 웅덩이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지나 가는 선한 사람이 건져 네서 맑은 물로 씻기고 향을 발라주고

비단 옷을 입혀 지내게 했는데 이 사람이 어느 날 다시

오물 웅덩이를 만나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피해 갈려고 하는 것처럼

중생들이 원수지고 분심으로 원수 갚고  

하는 일이 다 이와 같은 것이니 어떻게 지혜로운 자가 꿈속일 같고 헛깨비

작난과 같은 허망한 일에 방일 할 수 있겠는가.

그르므로 완전한 풀림은 8정 

도에 의해 뒤바뀐 견해를 바르게 하여

분노심을 제어해서 해탈로 이르게 하는

것이다.  -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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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해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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