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종소리] 우리 도반님들의 공부 이야기(3)

2010. 4. 6. 21:1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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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종소리] 우리 도반님들의 공부 이야기(3)

 

1. 부끄러운 고백

 

지난주 보장엄님께서 쪽지를 주셨습니다. 이제까지의 공부한 내용을 중간점검하는 차원에서 두달간의 변화를 간략하게 올려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답을 보내지 못했습니다.왜냐면...저는 너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변화된 내용도 없고 쓸 글도 없었기 때문입니다.그저 수요일이면 내 맡은 분량만큼은 놓치지 않고 꼭 사경해 올린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해왔습니다.보장엄님이나 법혜님같은 획기적인 전화점은 없었습니다.죄송합니다..도반님들...

 

2.현재의 나

 

부사모에 가입한지도 벌써 2년은 넘은것 같습니다.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고잘미섬공"은 되뇌이고 있습니다.

 

반야의 종소리 사경을 하며 느낀 광덕스님의 말씀은 읽는이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힘을 주십니다.내가 주인이라는것을 일깨워 주십니다.

현대를 살아가는...특히 나같이 의지력이 약한사람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말씀이셨습니다. 중요한것은 그것을 읽고 내것으로 만드느냐, 그냥 좋은 말씀이다라고 생각만 하고 흘려버릴 것인가 입니다.

 

요즘 저는 즐겁습니다.돈이 많아서? 건강이 좋아서? 아닙니다. 그냥 즐겁게 살려고 합니다.고맙습니다.잘했습니다.미안합니다.하지만,오늘도 하나로마트에 장을 보고 오다가 우리집 보살에게 사소한 일로 짜증을 냈습니다...결국...아직도 고잘미섬공을 제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ㅎㅎㅎ...그래도 작년에 비해 우리집은 많이 변했습니다. 그변화의 중심에 제가 있고 가족들 모두가 변화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따스한 햇빛이 행인의 모자를 벗기듯...고잘미 섬공이야 말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명약입니다.

 

3.삶의 방향

 

오늘도 보현선생님께서 우리집보살과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무슨 큰 복인지 보현선생님께서는 이제는 지치실 법도 한데 몇번이나 공부하라고 저를 채근하십니다.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이글을 쓰면서도 저는 머리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공부가 뭐 그리 대수냐...그냥 사람답게 살면 되지.공부 많이 한다고 얼마나 변화가 될라나?...라고요...또 다른 한편으론... 아니야! 공부를 하면,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것이야 말로 고잘미섬공을 완벽하게 행할수 있어!! 그냥 그렇게 살것인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기는지 공부를 해 볼것인가? 그래...부끄럽지만...이제 다시 시작해 보자...앞서서 글 올리신 보장엄님과 법혜님의 글을 보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지만...법광! 넌 의지의 한국인이야! 너의 특기가 좌충우돌...法狂이자나 ㅎㅎㅎ 너를 시험해 보는거야...

 

4.마무리

 

부사모에 들락거리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행복합니다.그저 부사모의 허드렛일이 나의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이제는 진정코 변화하는 나를 보고 싶습니다.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싶습니다.도반님들도 저를 보시고 아직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는 분들은 공부하십시다.이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됩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확실한 이론으로 무장하고 말씀을 배우면서 희열을 느끼고,아하 이것이구나!!라고 깨달아봅시다.저는 유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지 못해 글 재주도 없고  두서도 없습니다.하지만 오늘 수요일은 제가 사경올리는 날입니다.어떠한 글을 쓰더라도 결석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도반님들...공부하지 않으면 저같이 부끄러운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잘미섬공!!!

 
 
 
 
너무나 기가 막힌 사실
 


▲ 금수산 기념궁전 외경
 

북한의 금수산 의사당은 김일성 사망후

그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기념궁전

즉 '김일성 시신궁전'으로 바뀌었다.

 김일성이 미라의 모습으로 누워있는 곳이다.

3백만명이 굶어죽던 대아사 기간인 95년에 착공했고

 의사당을 시신궁전으로 재건축하는데

 무려 8억9천만 달러가 들어갔다.

당시의 국제가격으로 치면 강냉이 6백만 톤으로

 2천3백만 인민이 3년간

굶주림을 면할 수 있는 건축비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www.uriminzokkiri.com)는

 최근 화첩“수령영생위업 실현을 위하여”를

소개하면서, 김일성 시신궁전 내부를 소개했다.

화첩은 금수산기념궁전 건설과 영생탑 건설,

 주체연호 및 태양절 제정, 회고록(계승본)발행,

 혁명사적지 및 전적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꾸릴 데 대한 김정일의 활동을

1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화첩 첫 부분에 소개된 금수산기념궁전은

 대성구역 미암동 1973년 3월에

금수산 의사당으로 착공되어

 1977년 4월 김일성 탄생 65돌에

 준공된 주석궁이다.



 
▲ 95년 김정일이 호위사령관 이을설(좌)에게
'금수산기념궁전' 건설을 지시하고 있다.

 



 
▲ '금수산기념궁전'
건물 모형을 보며 설명하는 김정일


 
▲ 김정일이 기념궁전 벽에 부착할 대리석
견본을 직접 고르고 있다.


김일성은 스스로 죽고나면

대성산 혁명열사능에 묻히기를 원했다.

그러나 김정일은 수령의 후계자로서

김일성을 영원한 주석으로 모시기 위해

김일성의 유언을 거부하고

금수산의사당 전체를 시신궁전으로 만들었다.

94년 김정일은 김일성의 시신 영구보존과 관련,

궁전으로 만드는 지시를 내렸다.

1995년 6월12일 당중앙위, 당중앙군사위,

국방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

공동 명의의 결정에 따라

 금수산의사당(주석궁)을

금수산 기념궁전으로 바꾸었다.

총부지 면적은 350만㎡,

지상 건축면적은 3만 4910㎡에 달하며,

광장 앞마당 넓이는

 한번에 20만 명이 운집할 수 있는 10만㎡로,

김일성 광장의 두 배에 달한다.

 화강석 70만개를

20여 가지 모양의 규격으로 다듬어 깔았다.

주석궁은 처음 유럽식 궁전을 모방한

5층짜리 복합 석조건물 이었으나,

 시신궁전으로 되면서 중앙홀에

 대형 김일성 초상화와 김일성 입상을 세웠고,

궁전 앞 광장은 김일성 김정일의 생일을 상징해

 너비 415(4월15일 김일성 생일) 미터,

 길이 216(2월 16일 김정일 생일)미터로 되어있다.


  
 
▲ 기념궁전 건설에
동원된 건설 장비와 군인들.

광장 건설에는 공병국 1여단

(김일성, 김정일 별장 건설전문)이 투입됐다.

별장건설 전문 부대이므로 중장비들이 동원된다.

이 부대는 다른 건설 부대와 달리

배급 상태가 좋다.


  
 
▲ 기념궁전 내에 있는 탈의실. 반드시

양복 또는 한복으로
정장해야 한다.

참배객들은

김일성 시신(미라)이 있는 방에 들어갈 때

외투를 벗어 탈의실에 맡긴다.

남자는 양복, 여자는 한복 차림만 허용되며

점퍼나 작업복을 입은 사람은 입장할 수 없다.

이를 모르는 지방 사람들이 평양까지 갔다가

시신이 있는 곳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내려온 경우도 많다.



 
▲ 완성된 금수산 기념궁전(97년)


 

▲ '금수산 기념궁전'을 연결하는 외부 복도


 

▲ 야외복도에서 궁전 본관으로
통하는 수평 에스컬레이터


 

▲ 시신 보관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1996년 주민들의 관람을 위해

건물 바깥쪽에 긴 복도를 만들고,

 1998년에는 100여 정보에 달하는

 수목원을 조성했다.

 

지하 200미터의 평양 지하철과 이어졌으며,

주변에만도 30여개의 감시 검문초소가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김일성 시신 보관의 위생과 편의를 위해

궁전 내부에 수억 달러를 들여 자동 공기청정기,

 자동 신발털이 기계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모든 방과 홀은

 화강석과 대리석을 다듬어 건설했다.

금수산 기념궁전은 '어버이 수령'에 대한

지극한 효성과 충성의 극치이자,

수백만 명의 목숨을 빼앗으며 건설되었다.

 

이것이 김정일 수령독재의 본 모습이다.

▲ 궁전 왼편 외부 복도(위).

궁전 정문에 건설된 돌문(가운데).
궁전 주변을 둘러싼 화강석 울타리

 





 


 

▲ 궁전 중심홀에 비치된
김일성 립상(입상). 홀 입구에서
60m로 대리석 기둥이 세워져 있다.



 
▲ 김일성 시신에 참배하기 위해
줄은 선 해외동포들

위기사 죽은 김일성시신은 저렇게 초 호화궁전에 모시고

아래 북한주민들의 실상은 너무 비참해서 ,,,

'김정일의 인민 대학살 현장이네요'

 

 

 


서울시청앞 '북한인권사진전시회'
 

 
▲ '북한인권사진전시회' 개막식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북한인권국제대회 개막 행사인

 ‘북한인권사진전시회’가

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납북자 가족협의회 최우영 대표 등

북한인권관련 단체 대표들과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

성신여대 정외과 김영호 교수 등

국제회의 집행위원회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북한 인권 국제대회 공동 대회장을 맡은

유세희 바른사회 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인권의 참혹한 실상을

고발하는 것이 행사의 의의'라며,

 '최근 국제사회는 물론 남한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데 비해

우리 정부만 북한 정권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며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며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특히 북한이 배급제 재개, 선군강화 등

체제 강화에 나서고 세계 NGO의

 북한내 활동을 금지한 조치는

 “북한 정부 스스로

인권개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여론을 통한 압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진으로 보는 생명의'북한인권 사진전시회는

 인간과 동포에 대한 사랑의 전시회,

 생명의 전시회'라며 “인권법보다 중요한 것은

생생한 북한의 현실” 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이 사진전시회는 예술이 아니라

생명이고 죽음이며

간절한 절규”라고 강조했다.

미국 디펜스 포럼 수잔 솔티 회장은

남신우 북한자유연합 부대표가 대신 읽은 편지를 통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연합군은 독일인에게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잊지 않도록 수용소를 공개했다”며

“김정일 대학살 전시회를 통해

북한의 학살현장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북한인권 사진 전시회는

 공개처형, 정치범 수용소 등

10개의 주제를 선정, 12월 1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정재성 기자

 

 

 

우리는 언제까지 이들의 배 곱음을 그대로 지켜보아야 합니까?

이들에게도 따뜻한 봄을 주시옵소서.

굶주린 백성들은 내 버린 체 전쟁준비에만 급급하는

그들의 마음을 변화 시켜 주시옵소서.

우리는 그들의 배 곱음의 슬픔을 잘 압니다

그러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들에게 사상의 변화를 주시고

인류의 참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옵소서

북녘땅 내 형제 자매들을 모두 사랑합니다.

.-이룻-

 


북한의 현실'
 


▲ 영양실조의 어린아이들



 

▲ 두만강을 건너다 죽은 탈북자의
주검이 강물에 떠내려 가고 있다.


 


 


 
▲ 기아에 허덕거리고 있는 북한 아이들과 주민들




▲ 심각한 영양실조로 누워있는 북한아이들



 
▲ 중국 산간지역에서 움막을 짓고 숨어
살고 있는 탈북 모자



 
▲ 국제인권운동가들이 중국의 강제송환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탈북어린이 장한길군이 중국 은신처에서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김정일에게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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