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부처님과함께] 100일 : 설법하면 다섯 가지 공덕 있으니

2010. 6. 7. 18:4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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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 설법하면 다섯 가지 공덕 있으니

 

사진/ 거원님 

 

*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고하시되,

‘현자가 법을 설하면 다섯 가지 복덕이 있나니, 무엇이 다섯인가?

첫째 오래 사는 것,둘째 큰 부자 되는 것, 셋째 단정해지는 것,

넷째 명예를 얻는 것, 다섯째 총명하고 크게 지혜로워지는 것이다.

어떤 까닭으로 설법하는 사람은 오래 살고 내지 지혜로워지는가?

먼저 설법할 때,

죽이기 좋아하는 사람이 그의 법을 듣고 곧 죽이기를 멈추니

이 까닭으로 오래 살고, 먼저 설법할 때 도둑이 그의 법을 듣고

곧 도적질하지 않고 능히 베푸니 이 까닭으로 큰 부자가 되고먼저 설법할 때

그의법을 들은 자가 화기(和氣)가 얼굴에 넘쳐 빛나니 이 까닭으로 단정해지고,

먼저 설법할 때 그의 법을 들은 자가 부처님을 공경하고, 교법을 공경하고

대중을 공경하게 되니, 이 까닭으로 명예를 얻게 되고,

먼저 설법할 때 그의 법을 들은 자가 미묘한 지혜를 얻게 되니,

이 까닭으로 총명해지고 큰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니.

설법자의 복덕이 실로 이와 같으니라.’

-현자오복덕경-

 

전도 전법하는 이가 어찌 복덕을 바라고 하겠습니까?

부처님이 좋 고, 부처님 법이 좋고, 이 형제들이 좋아서 힘껏 할 뿐이지요.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지금 다섯 가지 복덕으로 우리를 축복하고 격려하시니,

송구하고 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생각해 보면 뿌리는 대로 거두는 것이

자연의 대 섭리 아닙니까. 이 세상 위없는 부처님 진리를 전파하기에

수고하는 이들이 저런 과보를 받을 것은 지극히 당연한 도리일 것입니다.

정말 신명이 나네요.

 

 

 

 

벗이 그리워지면...


그대 벗이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댈 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은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너무 멀어저만 보일 때,

그대 벗이여,
그대 등위에 짊어진 짐을 내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수는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하겠지만
우리가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무엇을 탐하고 탓 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아야 할일이 뭐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우리님들 행복한 6월 되세요...^^

 

 

 

 

5월의 편지 - 소리새



사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님 오지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온 5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봄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 다시 찾아올 5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철새따라 멀리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나의 마음 달래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