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 : 다른 사람을 권하여 자리에 앉게 하면
사진/금빛바다님
* 미륵이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위하여 승방(僧房)에 나가 혹은 앉거나 서서,
잠깐만 들을지라도 이 인연 공덕으로 몸을 바꾸어 다시 태어나면 크고 아름다운
코끼리나 말의 수레를 타며, 또는 진귀한 보배의 연을 타고 천국에 오르리라.
또 어떤 사람이 법을 설하는 곳에 앉아 있다가,
다른 사람이 오면 권하여 앉아 듣게 하며 자리를 나누어 앉게 하면,
이 사람의 공덕은 몸을 바꾸어 태어날 때, 제석천(하느님)이 앉는 자리거나,
혹은 범천왕(하늘신)이 앉는 자리거나, 혹은 전륜성왕이 앉는 자리에 앉게 되리라.
미륵이여,
다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를「법화경」이라 이름하는 경이 있으니,
우리 함께 가서 듣자 해서 곧 그 말을 듣고 잠시 동안만 듣게 하여도
이 사람의 공덕은 몸을 바꾸어 태어날 때,다라니 보살과 한 곳에 나게 되며,
근기(바탕)가 영리하고 지혜가 있으며, 백천만세에 벙어리가 되지 않고
입에서 추한 냄새가 나지 아니하며,
혀는 항상 병이 없고 입도 또한 병이 없으며 이빨이 때 묻거나 검지 아니하며....
세세생생(世世生生) 나는 곳마다 부처님을 친견하여 법을 듣고,
그 가르침을 믿고 받으리라.
-법화경 수희공덕품-
아, 이럴 수가!
불법 가까이 하고, 불경 전하는 공덕이 이토록 거룩하고 장엄할 줄이야.
‘권하여 앉아 듣게 하며, 자리를 나누어 앉게 하면’
문득 우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이 정도 일을 지금까지 못 하였다니,
얼마나 못나고 부끄럽습니까.
친구여, 어서 오세요.
이 자리에 앉아서 잠깐 동안이라도 부처님 법을 들으세요.
월요일의 음악편지
독일출신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음악을 하시는 부모님 아래서 자랐으며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하고 학위를 받았으나, 한번도
음악 이외의 직업을 생각 해 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의 저서 "건반악기 연주법에대한 소고"는 거장 하이든이
극찬해 마지않는 논서이며, 바흐는 오르간을 탈피해
악기와 곡 형식의 전반에 걸친 집대성 작업을 하고
구조가 복잡하며, 엄격하고 종교적인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
대부분으로 가히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워 손색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대 음악가이며 학자 입니다.
요한 세바스찬 바하[J.S.Bach. 1685.3.21~1750.7.28. 독일]
Air on the G String from
Orchestral In D Major
[ G선상의 아리아 ] |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곡은 원래의 악곡 [관현악 모음곡 3번 라 장조],
BWV 1068의 일부인데 모두 5곡중 제2곡 아리아 입니다.
아리아란 오페라의 중요한 요소로, 기악반주가 딸린 독창곡을 말하는데,
이 곡은 "라" 장조로 작곡된것을 "빌헬르미"에 의해 "다"장조로 편곡 되면서,
바이올린의 4개현 가운데 가장 낮은[굵은] G선만을 이용해서 연주되어
G선상의 아리아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바흐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쓴 이 곡은, 그래서인지 멜로디가 부드럽고 무척 아름답습니다.
이 곡은 팝이나 재즈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는데 듣고 있으면 고요와 평화를 느끼게되는
참으로 감미로운 곡입니다.
G 선상의 아리아는
가사를 붙인 가곡으로
소년들이 천상의 목소리 아카펠라로
그 밖의 많은 악기로 연주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몇곡을 소개해 드립니다.
어떤 연주가 좋으세요?
바이올린 연주를 제외하면,
저는, Boys Air Choir가 좋군요.
이 한주도 여울님들께
평화가 가득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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