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5. 18:11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365일사자후를만나다
102일 : 세존이시여 걱정하지 마옵소서
사진/금빛바다님
* 그 때 석가모니불께서 법석 (法席, 설법하는 자리) 에서 일어나
큰 신통력을 나타내시어, 오른손으로 한량없이 많은 보살 마하살의 머리를
어루만지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 겁에
이 얻기 어려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법을 닦고 익혀,
지금 너희들에게 부촉하노니, 너희들은 마땅히 이 법을 널리 펴서 이롭게 하여라.’
그 때 여러 보살마하살들이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몸 가득히 기쁨이 차서 더욱 공경하고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숙여 예배하며,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다 같이 여쭈었다.
‘세존께서 분부하신 바와 같이,
마땅히 갖추고 받들어 행하겠사오니
원컨대, 세존이시여, 걱정하지 마옵소서.’
여러 보살 마하살 대중들이 이와 같은 말을 세 번이나 되풀이하였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부촉하신 바와 같이 마땅히 갖추고 받들어 행 하겠사오니,
원컨대, 세존이시여, 걱정하지 마옵소서.’
-법화경 촉루품-
‘너희들은 마땅히 이 법을 펴서 이롭게 하라.’
이제 부처님께서 나와 당신에게 저와 같이 분부하십니다.
승단에게 최초로 명(命)하신 바와 같이 ‘자 이제 전도를 떠나가라.’ 명하십니다.
구시나가라 사라쌍수 언덕에서 최후로 유교하신 것처럼 ‘모든 종족 모는
교파의 사람들에게 나아가 법을 전하라.’ 간곡히 유언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넘치는 기쁨으로 부처님 앞에 사룁니다.
‘세존이지여, 염려 마옵소서. 저희가 마땅히 전도 전법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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