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7. 18:1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사람이 태어나서 행한 업(業)대로
저 세상에서 태어나고 또 살다 죽고 ..
또~ 나고 죽고.................
김명구:사시팔경도
신윤복:연당야유도
한자풀이
**욕화전생사:전생의 일을 알려고 하는가??
**금생수자시:지금 내가받고있는 바로 그것이니라.
**욕화래생사:후생의 일을 알려고 하는가????
**금생작자시:지금 내가 심고있는 씨앗이 필것이다
전생이 있는지 후생이 있는지...
성인의 말씀이 아니고라도 대충 짐작할수있다
또한 심령 과학자들의 무수한 책들을 우리는 언제나 접할수 있음이다
각설하고..
부모를탓하고.세월을탓하고..자신아닌 객관을 탓해서 될일이 아니다
청산도 / 박두진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햇살은 내려오고, 둥둥 산을 넘어,
흰구름 건넌 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너멋 골 골짜기서 울어 오는 뻐꾸기…….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
나는 가슴이 울어라.
흐르는 골짜기 스며드는 물소리에 내사 줄줄줄 가슴이 울어라.
아득히 가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아른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티끌 부는 세상에도, 벌레 같은 세상에도,
눈 맑은 가슴 맑은 보고지운 나의 사람.
달밤이나 새벽녘, 홀로 서서 눈물 어린 볼이 고운 나의 사람.
달 가고, 밤 가고, 눈물도 가고,
틔어 올 밝은 하늘 빛난 아침 이르면,
향기로운 이슬밭 푸른 언덕을,
총총총 달려도 와 줄 볼이 고운 나의 사람.
푸른 산 한나절 구름은 가고, 골 넘어 뻐꾸기는 우는데,
눈에 어려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
아우성 쳐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에,
난 그리노라. 너만 그리노라.
혼자서 철도 없이 난 너만 그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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