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향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드뭅니다...

2010. 7. 16. 19:3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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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향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드뭅니다...]

 

 

해탈을 지향하는 불교, 일체 중생의 행복을 지향하는 불교에서 실지로 내가 아닌 이웃을 위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참으로 드뭅니다. 거의 대부분이 나(我), 내 고민, 내 행복, 내 해탈만 붙잡고 공부를 하십니다. 말로는 중생제도, 하화중생을 말씀하시지만, 그것은 모두 미사어구 교언에 불과하고, 거의 모두가 내 문제만 소중하고 내 문제만 붙잡고 계신 것입니다.

 

이웃의 고통, 이웃의 아픔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내 문제가 해결되고 난 뒤의 일이며, 그런 일을 나 같은 범부(?)가 아닌 다른 분들의 일, 즉 보살들의 일로 치부하시는 것입니다. 모두 남의 일이지 내 일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불교 공부를 한 지 수십 년이 되었지만, 참으로 이웃의 아픔을 생각하며 공부하는 분들이 정말 드문 것입니다.

 

불손한 말씀이 될지 모르지만, 제방의 유명 스승님을 만나봐도 거의 모두 그러하십니다. 법문(가르침)을 들어도 모두 내 문제 해결만 말씀하십니다. 불교에서 신주(?)처럼 떠받드는 공(空), 무아(無我), 무상(無相)을,  내 문제에서 떠나 이웃과의 관계로 조명하시는 분들이 정말 드뭅니다. 그래 놓고 마치 모든 공부를 마친 듯 말씀하십니다.


명상을 해도 나를 위한 명상을 하고, 좌선을 해도 내 깨달음을 위한 좌선만 하시지, 이웃을 위해 절을 하고 이웃을 위해 염불하는 분들은 정말 만나 뵙기 힘듭니다. 내 업장 소멸 내 정토 왕생 내 번뇌 소멸만 중요하지, 내 공부가 이웃을 위한 공부가  되지를 못합니다. 그러니 수행이 웬만큼 깊어도 도무지 번뇌 중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도 도움이 못 되고 수행도 도움이 못 됩니다. 그러는 사이 많은 이웃들은 그저 믿으면 그만인 그런 종교로 귀의하십니다.


어찌 보면 믿으면 그만인 종교가, 훨씬 이웃 분들에 관심도 많습니다. 실지로 그런 종교인들을 보면 내 수행만 붙잡는 분들이 많은 불교 자체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내 깨달음만 소중한 불자님들께, 내가 깨달으면 저절로 중생 제도가 되는 줄로만 알고 죽자살자 내 문제만 붙잡고 있는 불교가 어찌 부끄럽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모르는 분들은 불교라는 종교는 나만 잘 되면 종교로 오해하시지 않겠습니까. 또 그렇게 오해하신다 하더라도 누가 감히 그렇지 않다고 조목 조목 논리적으로 말씀해 보실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한심한 불교며 불자님들입니다.


그러나 명심하실 일입니다, 불교는 그런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중생을 떠나서는 조그만 공부는 몰라도 최후의 공부는 이루기 어렵다는 것을! 중생과 더불어 공부를 해야지, 중생을 버리고 공부를 해서는 결코 최후처를 이루지는 못한다는 것을...


부처님이 그렇게 강조하신 연기(緣起)! 그것의 핵심은 '일체가 더불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무명이 행을 낳고 행이 식을 낳아 생노병사가 온다는 12 연기가 부처님이 말씀하신 연기의 핵심이 아닙니다. 아무리 선정에 들어 12연기를 꿰뚫어봐도, 모두가 함께 더불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면 그것은 거짓 연기입니다.

 

 

그러니 불교 역사를 보더라도 내 문제에 집중한 초기불교의 12연기가, 후기에 모두가 원인이 되고 모두가 결과가 되는, 그래서 너도 없고 나도 없는, 모두가 나이고 너인 법계연기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계연기를 불설(佛說)이 아니라 무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분들은 제가 보기에 연기가 실로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시는 분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연기란 결코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더불어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연기를 알면 모든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불교의 많은 가르침이 모두 내 문제 해결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수행도 마찬가지라, 참선, 염불, 위빠사나 등 거의 모든 수행법이 내 문제만 붙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불교, 이런 수행법을 가르치시는 스승님들도 거의 모두가 내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십니다. 그리고 그저 얻은 조그마한 소식이 다인 줄 알고, 깨달았느니 하시며 거기에 만족하며 더 큰 세계를 모르십니다. 법화의 사리불, 가섭이 그토록 땅을 치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는 소식을 모르고, 그저 그런 일은 대승이 지어낸 거짓으로만 치부하십니다. 그리고 그 뒤를 열심히 깨닫겠다고, 업장 소멸하겠다고, 정토 왕생하겠다고, 우리들은 오늘도 따르고 있습니다.

 

불교를 공부하는 분들이여! 부디 더불어 있는 소식에 눈을 뜨십시오! 그래서 공부 역시 더불어 있는 공부를 하십시오! 절을 해도 내 이웃을 위해 절을 하고, 염불을 해도 정토 왕생이 아니라 부처님의 노래가 더 많이 이웃들에 울려퍼지길 바라며 염불을 하시고, 화두를 들어도 명상을 해도 나의 노력이 더 많은 어두운 이웃의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화두를 들고 명상을 하십시오!

 

 

그리고 공부 중에 어려운 이웃, 고통 받는 이웃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비록 공부 중이라도 혹시라도 어려운 이웃이 힘들어 하고 있으면 내 공부 잠시 중단하고 그들의 아픔에 귀기울이십시오! 내가 이웃을 도울 능력이 없으면 내 못남을 참회하고 더 큰 서원을 세우십시오! 그런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참된 이상 세계는, 참된 깨달음의 세계는 언제나 중생과 더불어 있습니다. 중생을 떠난 공부는 모두 헛 공부임을 아십시오.  나를 위한 공부, 내 만족 내 행복만을 위한 공부는 하지 마십시오! 나를 위한 공부는 오래 가지도 않습니다. 착각으로 평생 살지 않는 한, 나를 위한 공부는 이 세계에서 반드시 그 한계를 들어냅니다. 그 때 가서 다시 생각하실 생각일랑 말고, 지금 이 자리에서 밝게 그리고 원만하게 공부를 지어 가십시오!


제 말씀이 거짓 같이 들리시겠지만, 중생과 함께 하는 공부는 진도도 빠르고 더 밝고 더 원만합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중생과 함께 하는 공부는 훨씬 그 성취가 빠릅니다. 그것은 중생은 무한 에너지의 공급원이기 때문입니다.


중생과 함께 공부하는 분들에겐 무한 에너지가 끊임없이 계속 공급됩니다. 한 고비 막혀 못 넘을 때, 나만을 위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혼자서 계속 맴돌지만, 중생과 함께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도움이 옵니다. 일체의 부처님, 일체의 보살님이 그런 분들을 언제나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또 도움만 받던 중생이라 못나게 보지 마십시오! 도움만 받던 못난 중생들일지 모르지만, 그 중생들이 내 공부에 큰 도움을 주십니다. 도움만 받던 중생들이 도움을 주던 분을 외면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생이 아무리 못나도 잘하는 것 한 가지는 있는 법! 그 한 가지를 중생은 그 분들을 위해 쓰는 것입니다. 못나서 도움만 받던 그 분들이, 당신께 있는 단 한 가지의 공덕을 기꺼이 그 분을 위해 내어주고 당신은 이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니 온 세상이 감사요, 보살의 성불은 중생의 공덕 덕분인 것입니다.


보리는 속어중생(菩提屬於衆生)이라, 깨달음은 중생에게 속한 것! 중생을 버리고는 결코 성불하지 못합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광덕큰스님의 그 큰 위신력, 그리고 그 뜨거운 전법 의지가 어디서 나왔는지 잊지 마십시오!

 

내 공부, 내 문제만 붙잡고 오늘도 이곳 저곳 헤메는 분들이여! 부디 제 말씀을 들어 주시기를! 아! 언제 그 분들이 내 말씀을 알아 들으실꼬! 그저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만 보시고 외쳐도 외쳐도 알아듣지 못하니, 저의 한탄도 깊어만 갑니다.

 

그저 조금만 마음 내 주시면 되는데! 그 이상 아무 것도  원하는 게 없는데! 단지 내 공부만 소중한 그 마음을 접고, 조금만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일, 조금만 중생에게 해 드리면 되는데... 홀로 가면 힘들지만, 함께 가면 조금도 힘들지 않은데...

 


普賢合掌

 

 
1 웃음은 의심을 녹이며, 편견의 벽을 허물며,
사람에게 편안함을 준다.


1 웃음은 면역계를 강화시킨다.
1 웃음은 원만한 성품의 필수조건이다.

1 웃음은 높은 혈압은 내려주고,
낮은 혈압은 높여준다.

1 웃음은 소화를 돕고,
노폐물의 제거를 돕는다.

1 웃음은 침울감에 대한 특효약이다.
1 웃음은 ‘아토피’를 치유케 한다.

1 웃음은 조깅의 효과가 있다.
일종의 ‘내적 조깅’이다.

1 웃음은 감기를 예방케하고,
치료도 해준다.

1 웃음은 암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1 웃으면 살도 빠진다.

1 여자들이 남자보다 7년정도 더 오래 사는 것은
여성들이 남자보다 더 잘 웃기때문이다.

1 웃음은 심장을 부드럽게 안마해주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1 웃음은 긴장을 풀어주고 친근감을 주어
많은 친구를 사귀게 도와준다.

1 맑고 진실한 웃음은
자신이 선한 사람임을 반영하는것이다.

1 솔선해서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은
겸손해 보인다.

1 웃음은 전염된다.
1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

1  ‘ 웃을 때가 있고,
울 때가 있고, 놀 때가 있고,
일할 때가 있다’는 매사에 때가 있음을
교훈한다. 때와 장소를 가려 웃을때 웃어야
그 웃음은 명약이 되는 것이다.

1 웃음이 건강에 특효가 있다는 통계를 보고서,
‘미소요법’ 또는 ‘웃음치료’라는
용어들을 자주 듣는다.

1 웃음은 통증도 완화시켜주고,
정신질환도 치유케 해준다.

1 한 의학잡지에서는
‘ 웃음을 장수의 비결’이라고 강조하였다.

1 웃으면 복이 온다. (笑門萬福來)
1 웃으면 젊어진다.(一笑一少)

1 웃음속에 칼이 있다.
경계해야 할 웃음.

1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이다.

1 웃지 않는 자는
장사를 하지 말아라. - 중국 속담.

1 웃음은 최고의 마케팅이다.
1 웃음은 성공의 열쇠이다.

1 웃으면 예뻐 보인다.
웃음도 일종의 꽃, 웃음꽃이기 때문이다.

1 황수관 교수의 웃음 철학.
*월요일- 원래대로 웃자.
*화요일- 화통하게 웃자.
*수요일- 수수하게 웃자.

*목요일- 목터지게 웃자.
*금요일- 금방 웃고 또 웃자.

*토요일- 토실토실 웃자.
*일요일- 일어나자마자 아침부터 웃자.

1 15초 웃으면
이틀 더 오래산다.- 미국 의학자의 말

1 성서-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

1 지구상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사람뿐이다.

1 웃음은 가정을 밝게 해주는
태양과도 같다.

1 웃음이 보약보다 좋다. - 동의보감
1 웃음은 세계 공용어와 같다.

1 봄에는 꽃과 함께 웃고,
여름에는 물과 함께 웃고,

가을에는 열매와 함께 웃고,
겨울에는 눈과 함께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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