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품 6장 생각이 적절하게 멈추지 않으면 끊어지지 않아 끝이 없다.

2010. 9. 20. 16:2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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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적절하게 멈추지 않으면 끊어지지 않아 끝이 없다.

 

법구경 심의품

 

제6장

 

염무적지 부절무변 복능알악 각자위현

念無適止 不絶無邊 福能遏惡 覺者爲賢

 

생각이 적절하게 멈추지 않으면 끊어지지 않아 끝이 없다.

복을 지어 악을 잘 막아 깨달은 사람을 현명하다 한다네.

 

================나그네 정 선달 논=============

 

중생의 망상심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일어나고 소멸한다.

허망한 망상심이 멈추지 않고 끊어지지 않으면 선정 지혜를

얻을 수 없다.

세속 일의 시비분별로는 궁극적인 해답을 얻을 수 없는 것임에도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연구하고 연구하지만 끝내

그 궁극적인 해답은 얻을 수 없기에 끝도 없이 논쟁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신이 있다 던지 신이 없다 던지에 대한 해답은 세속의

견해로서는 증명될 수 없는 것이기에 논쟁도 끝이 없는 것과 같다.

 

그르므로 세속의 지식으로 이리저리 궁구하는 온갖 생각이 망상

임을 알지 못하여 그 생각을 적절하게 멈추지 않고 끊지 않으면

선정과 지혜를 얻지 못하고, 선정지혜를 얻지 못하면 복을 지어

악을 막아 현명하고 깨달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묘한 본각이 본래부터 밝고 청정하였거만은 중생들의 무명이 생각을

멈추지 않으니 12연기발현하고 12연기로 나타난 현상이 잠깐

진실한듯 나타나 보이지만 보리의 마음으로 보면 허공꽃과 같아 

진실하지 못하다. 

진실을 보고 싶다면 생각을 적절히 멈추고 끊어 본래 모습으로 돌아

가야 한다.

 

그리고 복을 짓는 일은 악행을 막아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최상의

방편이므로 권하지 않을 수 없다. 

 

 

2010.9.10-무심지덕()()()-

 

 

 

나무석가모니불~ ○계○정○혜○해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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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무심지덕 _()_

 

 

꾸삐씨의 행복 여행 

 

 

행복의 첫째 비결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개인이라도 그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독립된 존재이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이다.

 

둘째,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람은 행복해진다.

 

세째, 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이다.

 집이라는 것은 안정된 공간이다,

채소밭을 갖고 흙을 가까이하며 살아있는 생명을

가꾼다는 것은 좋은일이다.

 

네째 ,행복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한 개인의 삶은 다른 사람에게 유용해야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우리에 갇힌 짐승처럼 사는 그런 삶은 살아서는 안된다,

사람이기 때문에 관계 속에서 한몫을 하는 것이다.

 

다섯째,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여섯째,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나 자신만의 행복은 근원적으로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나눌 때  행복은 몇 배로 깊어지고 넓어진다.

행복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에 이룰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은 <꾸삐 씨의 행복 여행>인데

프랑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프랑수아 를로르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소설에 나오는 내용이다

 

 

 

며칠전 tv에서 '행복하느냐'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 72프로가 불행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후진국인 어느 나라는 아주 높은 프로테이지가

행복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무진장-행운의집> 회원분들도 느끼시지만 부자라고 해서

결코 그만큼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지요

가끔 방송에서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살면서도 행복하게

사는 모습들을 보면 물질과 행복의 지수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또 한 번 느낀답니다

 

 

-일기일회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