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무엇인가? / 무불스님

 

 

사람이란 무엇인가? / 무불스님

 

 

 

인생 이란, 인연으로 와서, 인연으로 가는 것이다.

찰나에서 순간으로 순간이 모여 하루가 간다.

시시때때로 만나고 해어지고,미위지고 감동하며 살아간다.

 

허물을 보면 허물이 생기고.

남을 존중하면 자기도 존중 받는 다.

남을 비방하면 결국 자기가 비방받게 된다.

 

부족하고 가난한 이를 등처서 자기의 부를 누리는 사람은

화로불 위에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되고 만다.

 

사람이 가장 경계하여야 할 일은

남의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다.

 

부처님의 일생 화두는 중생이 부처라는 사실을 만중생에게 알리는 일이였다.

불법이란, 모든 존재를 부처로 보고, 자기가 부처라는 사실을, 알고살라는 가르침이다.

 

사람이 뭘까 ?

오온이요, 색수상행식이요, 안이비설신의요,색성향미촉법.이다.

십이 연기로 와서, "고집멸도"를 통하여

십이처의 능력을 배양하며, 탐.진.치 삼독으로 살다가.

지.수.화.풍 으로 돌아가는 인연생(因緣生) 인연멸(因緣滅)의 존재다.

 

사람이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은가 !

제행이 무상한데 시시비비하며 살아갈 일이 아니다.

일체가 유심인데 이 마음 바로 닦아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

 

마음 이란 색즉시공 이요, 공즉시색 이다.

'空(공)'.비여 있기 때문에 만생이 태어 나고, 만생이 멸하여 돌아가는 것이다.

'공'.비여 있기 때문에 만사와 소통할 수 있다는 '공'의 도리다.

 

안이비설신의무,(眼耳鼻舌身意無)다.

무" 없기 때문에 끝없이 체워질 수 있으며.

무" 하니 마음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는 말이다.

 

마하.반야 바라밀(般若波羅密) ,.

바른 지혜가 무엇인가..?

바로 "생활이 진리" 라는 것을 아는 일이다.

진리.란 또 뭔가..?

생활에 인연 되는 모든 것에 '참여 하고 동참' 하는 사람

 '대승법으로 사는 사람' '가장 인간 다운 사람'이 참사람 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