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에 윤회를 끊는 가르침

2010. 12. 31. 20:0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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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연수((永明延壽) 대사 사료간(四料簡:네 수의 게송) 有禪有淨土 유선유정토 猶如戴角虎 유여대각호 現世爲人師 현세위인사 將來作佛祖 장래작불조 참선수행도 있고 염불공덕도 있으면 마치 뿔 달린 호랑이 같아, 현세에 뭇 사람들의 스승이 되고 장래에 부처나 조사가 될 것이다. 無禪有淨土 무선유정토 萬修萬人去 만수만인거 但得見彌陀 단득견미타 何愁不開悟 하수부개오 참선수행은 없더라도 염불공덕이 있으면 만 사람이 닦아 만 사람 모두 가나니, 단지 아미타불을 가서 뵙기만 한다면 어찌 깨닫지 못할까 근심걱정 하리요? 有禪無淨土 유선무정토 十人九蹉路 십인구차로 陰境若現前 음경야현전 瞥爾隨他去 별이수타거 참선수행만 있고 염불공덕이 없으면 열 사람 중 아홉은 길에서 자빠지나니, 저승(中陰) 경지가 눈 앞에 나타나면 눈 깜짝할 사이 그만 휩쓸려 가버리리. 無禪無淨土 무선무정토 鐵牀倂銅柱 철상병동주 萬劫與千生 만겁여천생 沒箇人依怙 몰개인의호 참선수행도 없고 염불공덕마저 없으면 쇠침대 위에서 구리 기둥 껴안는 격이니, 억만 겁이 지나고 천만 생을 거치도록 믿고 의지할 사람 몸 하나 얻지 못하리. 출처: 단박에 윤회를 끊는 가르침 <법공양>단박에 윤회를 끊는 가르침

        "눈 오는 날의 편지"....유 안 진
        목청껏 소리치고 싶었다 한 영혼에 사무쳐 오래오래 메아리치도록 진달래 꽃빛깔로 송두리째 물들이며 사로잡고 싶었던 한 마음이여 보았느냐 보이는 저 목소리를 기막힌 고백의 내 언어를 하늘과 땅 사이를 채우며 울림하며 차가운 눈발로 태어날 수밖에 없는 뜨거운 외침을 보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