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바꿀 수 있습니다!

2010. 11. 28. 18:5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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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은 바꿀 수 있습니다! >>

 

◇ 불자님

연말이 되고 새해가 다가오면 내년의 운세가 어떠한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인류역사가 시작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운명과 운세가 정해져 있다는 생각에서 미리 미래를 예견하고 싶은 생각에서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부처님께서 큰 깨달음을 여신 후 세상에 크게 6가지 잘못된 견해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지면관계상 이중 3가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중 하나가 신의론이요, 또 하나는 숙명론이요 또 하나는 유물론입니다.

 

먼저 신의론은 모든 것은 하늘(신)의 뜻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신의론이 옳다면 우리 인간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오직 하늘의 뜻에 따라 살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실 인간은 대부분 자유의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신의론은 그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 [숙명론]은 이미 운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운 나쁜 운이 정해져 있어서 그것을 벗어날 수 없다는 이론입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사주명리나 기타 숙명론을 말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만일 숙명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의 선택의 여지도 자유도 없게 되니 이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타의든 자의든 항상 자신의 판단에 의해 모든 일을 결정하여 세상을 살아갑니다. 만일 운명대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의지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즉 자신의 자유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운명론도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세번째는 유물론입니다.

 모든 것은 물질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는 정신적인 요소인 마음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이루었으므로

 이 또한 옳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불교의 진리는 무엇인가? 불교는 철저한 인과론을 믿고 따릅니다.

즉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좋은 과보가 쌓입니다.

그래서 죽음에 이르면 저세상에 가져가는 것은 자신이 쌓은 업[기억]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만일 이생에 나쁜 업을 많이 지으면 내생에 그 나쁜 습이 원인이 되어

나쁜 습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난다고 가르칩니다.

그 결과 당연히 운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마음을 잘 다스려 좋은 습관을 들이면 마음이 부드러워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또 건강해 져서 결과적으로 좋은 운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인과론 및 인연론을 펼칩니다.

그런데 혹자는 좋은 일을 이생에 많이 해도 못살더라~~또 나쁜 일 많이 해도 잘만 살더라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전생에 지은 나쁜 과보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경우는 이생에 좋은 일을 많이 해도 당장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나쁜 과보가 다 소멸되면 이생이나 다음 생에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동양철학의 최고 경전인 주역에서도 [착한 일을 하는자 복이 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 말은 운을 개척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여 집니다. 불교는 인과의 종교입니다. 착한 마음을 내면 착한 행동을 하게 되고, 비판적인 마음을 가지면 항상 비판을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기도하고 선업을 쌓으면 금생에 큰 공덕이 쌓여,

전생의 업장의 바람이 시시각각으로 불어와도 이를 큰 공덕 탑이 막아줍니다.

그래서 업장이 약화되거나 소멸됩니다.

이로 인해 나쁜 운이 소멸되며 좋은 운이 전개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운명은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운을 바꾸는 것이 불교입니다.

 

◇ 그러나 운은 정해져 있어서 바꿀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습니다.

 특히 사주나 운을 보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운명론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주 명식이나 운에 메이면 항상 그러한 시각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 불교의 대의는 안심법문(安心法問)입니다.

중생들의 두려운 마음 고통스러운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안심시키게 하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경전에 비록 바른 말이라도 사악한 사람이 사용을 하면 삿된 법이 되고,

 농담이라도 선한 사람이 사용을 하면 선한 법이 된다고 했습니다.

또 같은 물이라도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고,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됩니다.

 

따라서 사주를 보고 그 사람의 운을 보아주고 겁을 주거나 그로 인해 재물을 착취하는 일은

 마치 독사가 물을 마시고 독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고 사주를 보고

그 사람의 장단점을 가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게 하는 일은

마치 소가 물을 먹고 우유를 만들어 내어 사람에게 좋은 양식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 우리가 사주를 보는 진정한 이유는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과 바른 길을 제시해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사주분석은 냉철하게 하되 상담은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명리학이 유용성이 있고 많은 사람으로 부터 사랑을 받게 됩니다.

 

 

◇ 불자님들~

간절한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기도하고 선업을 쌓아 금생에 큰 공덕을 쌓아,

 전생의 업장의 바람을 막아봅시다.

그래서 우리의 운명은 바꾸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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