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아자타사투 왕과 빠세나디 왕과 부처님 / 삶은 환(幻)타지다

2011. 4. 4. 17:4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당신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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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전에서 찾아낸 행복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 시간

                               울림이 있는 유쾌한 배움의 시간’

                                   불교TV방송시간:수(14:30) / 일(22:00, 23:00)

 

 

 

 

피소드  아자타사투 왕과 빠세나디 왕과 부처님             

episode 2   

 

 

그 당시에 가장 강대한 국가가 두 국가가 있었어요. 마가다국과 꼬살라국. 그래서 마가다국은 본래 부처님께 죽림정사를 지어 바친 빔비사라 왕이 임금으로 있었는데, 아사세 왕자가 나중에 왕이 되죠. 그래서 아사세는 아자타사투라고 그러는데, 원래 이름을. 아자타사투와 꼬살라국의 국왕인 빠세나디 왕과 전쟁이 벌어집니다.

 

근데 이 아자타사투는 원래 빠세나디 왕의 조카벌에 해당 되요. 왜냐하면 서로 이렇게 친족 간에 역시 결혼들을 했기 때문에 역시 마가다국과 꼬살라국도. 그래 가지고 조카벌인데, 전쟁을 해가지고 세 번 싸워서 세 번 다 집니다. 허허허~ 빠세나디 왕이. 그래 가지고 분해가지고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있었어요. 왜냐면은 자기 조카벌인데, ‘그 젖비린내 나는 놈도 이기지 못하는데 살아서 뭣하냐.’하면서, 완전 실망해가지고, 하하~ 이 빠세나디 왕이 원래 거구였다 그래요. 굉장히 거인이었고, 먹는 것도 막 엄청 먹었다 그럽니다. 대식가, 그래 가지고 막 살이 띠룩띠룩 쪄 가지고, 부처님께서 한번 그런 게송을 읊어준 적도 있어요. 부처님한테 법문을 들으러 와서도 졸고 있는 거예요. 밥 먹고 나서 막 식곤증이 오니까. 계~속 발을 뻗고 조니까, 부처님이 보다 못해서 무슨 말을 하셨냐면은, 게송을 읊으셨어요.

 

멍청하게 먹기만 하는 집돼지처럼

이리저리 뒹굴며 자는 어리석은 자는

계속해서 자궁에 들어감을 면치 못하리라.

 

이렇게 하하~ 돼지에 비유해자기고, 하하~ 너 돼지처럼 그렇게 쳐 먹고, 하하하~ 그렇게 잠만 자면은 계속해서 자궁에 들어간다. 윤회를 벗어날 수 없다. 이 소리예요. 그러니까 정신 차려라. 임금한테 뭐‘이놈아’할 수는 없었겠고. 하~ 돼지처럼 그러면은 자궁에 들어간다. 하고나서 왕을 훈계하고 음식을 절제해야 된다하고.

 

언제나 음식을 절제하면은

괴로움이 적어지고

목숨을 보존하여

천천히 늙어간다

 

이런 게송을 가르쳐줬죠.

그래 가지고 이 빠세나디 왕이 왕의 시종한테 그걸 가르쳐줘 가지고, 빠세나디 왕이 밥을 먹을 때마다, 마지막 한 덩이를 먹을라 그러면은 그 게송을 읊게 했어요. ‘집돼지처럼 멍청하게 먹기만 하고, 뒹굴다가는 자궁에 또 받는다.’그러니까 딱! 부처님 말씀이 생각나가지고, 마지막 한 덩이를 던져놓게 되는 거야. 안 먹게 되는 거야. 그럼 고 다음에 밥을 지을 때는 고만큼 빼고 짓는 거야. 아예. 그러고 또 마지막 덩이 먹을 때 또 그 게송을 읊어서 던지게 되고, 또 고만큼 빼고 짓고. 이렇게 점점점점 줄여서, 나중에는 한 공기의 밥과 한 그릇의 반찬만으로도 만족하게 되었다. 그래 가지고 몸이 훨씬 날씬해진 거예요. 군살이 쫙 빠지고, 몸이 날씬해지니까, 전쟁에 나가서 이겼어요. 이제 마침내. 아자타사투 왕한테 세 번이나 연패 해가지고 죽을라고 했었는데, 부처님한테 이런 충고의 말씀을 듣고, 탁~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하하하~ 하루에 한 덩어리씩 줄여나가다가 결국은 나중에는 아주 정갈하게 먹다보니까, 몸이 날씬해졌고, 그 다음에 빨라졌죠. 그래 가지고, 날렵해져가지고 하하하~ 전쟁에 나가서 결국은 아자타사투에게 승리를 해가지고, 자기가 빼앗겼던 성을 되찾고, 마침내 그 아자타사투를 사로잡았다 그래요. 사로잡았는데, 그래도 자기 조카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 공주와 결혼을 시켰어요. 화해를 했죠. 화해를 하고, 자기가 또 마을도 하나 선물로 주고, 그래 가지고 상당히 그 전과를 올리게 된 거죠. 말하자면. 근데 그게 부처님의 그 조언 덕분으로 몸을 잘 조절해서 그렇게 되었다. 요게 나오고.

 

부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건강이 가장 큰 이익입니다.

또한 어떤 것을 받더라도

만족하는 것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또 신뢰, 믿음이 가장 가까운 친척입니다.

하지만 닙바나에 견줄만한 행복은 없습니다.

 

니르바나, 열반이죠. 그래서 게송을 읊으셨어요. 한 번 해볼까요.

 

건강이 으뜸가는 이익이요

만족이 으뜸가는 재산이네

신뢰가 으뜸가는 친척이요

니르바나가 으뜸가는 행복이네

 

네, 이거 부처님께서 게송 읊어준 거예요.

우리가 최상의 이익은 건강이다. 아무리 뭐 돈을 많이 벌어도, 건강을 잃어버리면은 그 뭐 돈 쓰지도 못하잖아요. 맛있는 걸 먹을 수가 있나. 어디 뭐, 허허~ 좋은 걸 보러 다닐 수가 있나. 그러니까 ‘건강이야말로 으뜸가는 이익이다.’

 

또 ‘만족이야말로 으뜸가는 재산이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이 우주를 다 황금으로 채워도 한 사람도 만족시켜줄 수 없다 그래요. 계~속 욕심을 갖기 때문에. 예. 만족하지 못하면. 그래서 ‘만족이야말로 으뜸가는 재산’이고.

 

신뢰, 이것이야말로 으뜸가는 친척이다.

 

하지만 최상의 행복은 뭐냐? 니르바나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게송을 읊어주시고, 그래 가지고 이 빠세나디 왕이 부처님께 삼배를 드리고 그랬죠. “부처님이시여, 저는 이제 아~주 행복합니다. 저는 한때 야생동물이나 말을 쫓아서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조카인 아자타사투 왕과 매일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제 딸인 바즈라 공주를 조카와 결혼시켰습니다.” 인제 전쟁에 이기고 나서 공주를 결혼시키고. “또 딸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마을도 하나 주었습니다. 이제 전쟁이 끝나서 행복합니다. 또한 저는 부처님의 제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부처님의 종족의 딸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합니다.”

 

이렇게 자기가 행복을 막 표현한 거죠. 건강해졌죠, 전쟁도 끝났죠, 그 다음에 좋은 관계들 맺게 됐죠. 그런 말을 했을 때, 부처님이 읊은 게송이 방금 말한 ‘건강이야말로 으뜸가는 이익이고, 만족이야말로 으뜸가는 재산이다. 또 신뢰야말로 으뜸가는 친척이다. 하지만 최상의 행복은 뭐냐? 니르바나에 이르는 것이다.’니르바나는 말 그대로 딱! 번뇌가 쉬어버린. 모든 탐진치 삼독이 쉬어버린 상태. 이것이 니르바나죠. 그래서 고런 그 으뜸가는 행복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고.

 

그 다음에 아자타사투 왕한테 세 번이나 져가지고 누워서, 하~하~ 식음을 전폐하고 있었을 때 부처님께서 또 게송을 읊어주신 게 있어요. 따라서 해볼까요.

 

승리자는 증오를 낳고

패배자는 괴로움 속에 살아가네

 

평화로운 자는 이기고 지는 다툼을 버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네

 

예, 그러니까는 싸움을 일단 하게 되면은 이긴 사람은 이긴 사람대로 증오심을 낳게 되고, 진 사람들이나, 주변에서. 또 진 사람은 진 사람대로 괴롭죠. 지면은. 괴로움 속에 살아가기 때문에. 이기고 지는 다툼을 버린 자. 평화로운 자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기고 지는 거에 대해서 잘 생각을 해서, 진정으로 이겨야할 것은 바로 우리들의 번뇌심이고, 진정으로 져야 될 것은 바로 우리의 그 탐진치 삼독이 져야 되는 거죠. 예, 니르바나에게. 그래서 고런 그 마음가짐, 이런 것들을 우리가 잘 갈무리 해나갈 때,

 

내심에서 이기게 되면요

외부에서도 이기게 됩니다.

 

내심에서 분쟁을 하면

외부에서도 분쟁을 하게 되요.

 

내심에서 지면은

외부에서도 지게 됩니다.

 

예, 궁극적으로. 일시적으로 잠깐 볼 때는 뭐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은,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은, 내심, 자기 안의 마음에서 어떻게 되느냐가 현실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내심에서 평화로워지면은 정말 국가가 평화로워지죠. 그런데 내심에서 분쟁을 하게 되면은, 다툼을 하게 되면은, 국가와 간에도 다툼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물론 분쟁이 없기를 우리가 바래야 되겠지만, 진정 분쟁이 없기를 바란다면은 우리가 일단 자기 마음부터 분쟁을 쉬어야 됩니다. 분쟁심을.

 

그래서 우리가 모두 분쟁심을 쉬고, 이기고 지는 다툼을 쉬게 되면은, 진정 이기는 비결이 나옵니다. 예. 진정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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