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신 보신 화신/무불스님

2011. 4. 8. 18:2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728x90

 

법신 보신 화신/무불스님

 

 

우리네 육신은 잠시 운전하며 쉬여가는 랜드카다.

잠시 빌려서 쓰다가 때가되면 버러야 하는 일회용 이다.

 

값이 비싸고 호화롭고 아무리 시설이 좋아 안전 장치가 잘되어 있어도

인생은 일회용 랜드카다.

한번 밖에 하나밖에 없는 랜드카(육신)를 잘 운전하는 온전한 운전수가 되어야 한다.

 

고급 랜드카라고. 애착을 가지고 자신의 영원한 안식처 인양 착각하지 말라.

호화롭고 깨끗하게, 온갖 장식을 하여서 영원히 탈 것처럼 정비하고 부품을

갈고 하여도 결국 폐품이 되어 폐차장으로 가게 된다.

 

"한번 밖에 없는 일회용"이 우리의 인생사다.

육신의 애착을 가지고서는, 영원한 안식처는 얻을 수 없다는 가르침이다.

자신속에 존재 하는 자성(自性)"삼신(法身.報身.化身.)을 무시하고 밖에서

찾지 말라는 말씀이다.

 

삼신이란? 우리의 "본체.실재.실용". 세가지인 '실체의몸. 진리의몸. 기능의 몸'을 말한다.

모든 만물의 "자성"은 "본래 청정" 하다는 것이 육조스님의 가르침이다.

선행과 악행은 생각일 뿐. 자성 안에서는 본래 청정하여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인연에 따라, 때로는 어둡고 때로는 밝을 뿐 자성은 언제나 해와 달처럼 맑고 밝다.

악습은 구름(무지.무명)같고, 선행(지혜 반야)은 해와 달이라는 것이다.

"속임수가 없는것" 그것이 "청정법신"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우주는 언제 시작되였고, 언제 끌날지 알 수가 없다.

해와 달을 가리는 자성의 구름(탐.진.치)이 우리들의 "인생사" 다.

자기 중심에 빠저, 오만하여 남을 멸시하고 업신여기며,

값비싼 랜드카 탄다고 뽐낼 일이 아니다.

 

어둠은 등불이 아니면 밝힐수 없듯이, 무지와 무명은 불법을 만나지 않으면

깨어날수가 없다.

랜드카에 연연하여,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미혹의 착각에 살아가고 있다.

"선과 악은 서로 반대" 이나, 그 본성'은 둘이(不二) 아니다.둘 아닌 성품이 본래 자성임을 깨처야. 비로서 "일회용인" 인생이란? 깊은 의미를 알게 된다.

 

찰나 순식간에 일어나는 "악한 마음" 잠시잠깐 일어났든 선심(착한마음 )하나가

만겁에 쌓인 죄업이 소멸되고, 태산 같은 죄를 소멸해 주는 것이 보신(報身)이 원만하다는 것이다.

"보신'은 기쁨이다.

오래동안 숙원했던 일이 완성 되였을 때의 기쁨을 말한다.

지나간 과거를 새로 만들수 없고, 아직 오지않은 미래를 얻을 수는 없다.

"우리가 가진 것은 오직 오늘 뿐이다!"

 

한 생각을 일으켜서 새로위 지는 것이 천백억화신을 만든다.

악을 생각하면 무지와 무명에 빠지기 쉽고, 선을 생각하면 지혜의 반야로 해탈 하게 된다.

증오심에 빠지면, 뱀 같은 사람이 되고,

자비심으로 살면, 불보살같은 사람으로 살게 된다는 말씀이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면 안전운행이 되고, 신호를 위반하거나 속도가 지나치면 사고가 난다.

'탐욕과 사치, 허영과 속임수, 질투와 분노, 증오심'이 무면허 운전이다. 

"인생의 온전한 운전 법규"가, 부첨님의 삼신법."청정 법신"."원만 보신"

"천백억 화신"에 귀의하는 법이다.  ,  

 

"속임수가 없어야 안전한 인생 운행"이 된다.

정직한 마음, 명료한 가치관이 있으면, 자성(청정법신)을 바로 보는 사람이다.

 

 

 

 
    4월 글/ 松山 차원대 누군가가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는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진 가슴의 쓰라림으로 고통의 날을 기다려야만 하겠지요 그러나 기약한 날이 온다면 종달새 마냥 높이 날으며 즐거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연미복을 입고 온 그대 4월이여! 허망하게 지는 목련이 되지 말며 꽃비되어 내리는 벚이 되지 말라 붉은 진달래처럼 뜨거운 사랑을 불태우는 봄날이 되어 오라 훈풍의 감미로운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꿀벌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그리하여 청보리같이 풋풋한 살 냄새를 풍기며 오라 오! 아름다운 4월이여! 청춘의 나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