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부처님 만나기 (특별수행법)

2011. 6. 24. 22: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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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부처님 만나기 (특별수행법)

 

 

 

불자님들

오늘은 음력으로 동짓달 초하루입니다.

그리고 금년 제2차 관음기도 89일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관음기도 법”을 소개하고자합니다.

정토사에서 노스님과 정인스님이 새벽에 하는 특별 수련법입니다.

 

◇ 오늘아침 부처님 전 새벽예불을 지심으로 드리고 공양간 방에 들어갔습니다.

다음과 같이 운동을 합니다.

이 운동은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부처님같은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켜 세상사람을 위해 봉사하게 됩니다.

이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 먼저 몸 풀기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합니다. (심신이완)

 

1) 누워서 발끝 부딪치기 - 100회

2) 누워서 무릎세우고 좌우로 무릎 땅에 닿기 - 20회

3) 누워서 무릎세우고 윗몸일으키기 - 20회

4) 누워서 무릎잡고 몸통 상하 구르기 - 20회

5) 앉아서 좌우 반 무릎 펴고 손끝으로 발가락 잡기 - 좌우 각 10회

6) 앉아서 무릎 펴고 다리 좌우 크게 벌리고 이마 땅에 닿기 - 10회

7) 앉아서 다리모아 무릎 펴고 손끝으로 발가락 잡기 - 10회  

 

 

● 팔, 몸통 두드리기 (기혈 순환)

 

1) 앉아서 왼팔 앞으로 수평으로 앞으로 들고(손바닥은 위로) 오른손으로

왼쪽 어께를 20회 이상 두드리면서 차츰 왼쪽팔로부터 손바닥까지 골고루

두드린다. 신나게 율동적으로 두드립니다.

2) 왼손을 뒤 짚어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수평으로 앞으로 쭉 뻗고

오른 손바닥으로 왼쪽 손등에서부터 오른쪽 어깨까지 골고루 두드립니다.

3) 왼쪽 엄지손가락이 하늘로 향하고 손바닥이 오른쪽을 보게 하여 오른손으로

어깨에서부터 엄지손가락까지 골고루 두드립니다.

4) 왼쪽 손끝이 하늘로 향하고 팔을 위로 뻗고 손바닥이 오른쪽을 보게 하여

오른손으로 손끝에서 새끼손가락 바깥부분으로부터 내려오면서 겨드랑이까지

두드립니다.

5) 계속하여 왼팔을 위로 든 상태에서 오른 손바닥으로 겨드랑이에서부터 왼쪽

옆구리로 내려가면서 오른손바닥으로 신나게 두드립니다.

6) 계속하여 오른손바닥으로 아랫배에서 시계방향으로 단전 및 장부를 두드립니다.

 

위와 같이 왼손바닥으로 오른 어깨로부터 두드리며 위 1)~6)같은 요령으로 차례로

두드립니다.

 

 

 

 

● 가슴을 양손으로 두드리고 음성내공을 수행을 합니다.(심신업장 소멸)

 

1) 양손바닥으로 가슴을 두드리며 [아~~]소리를 냅니다. (3분정도)

2) 전생과 이생에 쌓은 수많은 마음의 떼를 털어내는 기분으로

양손바닥으로 가슴을 계속 두드리며 [아~~]소리를 냅니다. (3분정도)

3) 어머님의 따뜻한 모습 자비로운 모습을 생각하며, 간절하게 양손바닥으로

가슴을 계속 두드리며 [아~~]소리를 냅니다. (3분정도)

4) 이제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며 간절하게

양손바닥으로 가슴을 계속 두드리며 [아~~]소리를 냅니다. (3분정도)

5) 조용히 합장을 하고 이제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며 간절하게

나무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며

간절하게 지심을 다해 [관음정근]을 합니다. (3분정도)

6)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을 두 손바닥으로 모셔서 자신의 심장에 감싸

앉고 지심을 다해 [관음정근]을 합니다. (3분정도)

7) 이제 내 가슴에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내 마음이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님의

마음이 되었다는 생각을 내어 간절히 [관음정근]을 합니다. (3분정도)

 

 

회향

 

   이제 이 따뜻한 마음을 세상의 사람에게 돌려줍니다.

먼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을 떠올리며 나의 모든 정성을 다해 간절한

마음으로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님의 마음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차츰 내가 아는 사람들 특히 나와 관계가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 용서와

자비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부처님 같은 미소를 지으며.

 

 

● 이제 이 따뜻한 마음으로 내 몸을 다시 한 번 감싸 앉습니다.(내몸을 법당같이)

 

1) 두 손바닥을 마주하여 힘껏 마찰하여 비빈니다.

2) 손바닥에 마찰열이 생기면 따뜻한 손바닥으로 눈과 얼굴 목 그리고

가슴을 차례로 쓸어줍니다.

 

● 등 두드려주기(상대를 부처님같이)

1) 한 사람은 머리를 숙여 등을 굽히고 두 손은 아래로 쭉 늘어뜨린다.

2) 다른 사람이 두 손바닥으로 상대편 등을 골고루 두드려 줍니다.

이 때 상대를 가장 귀한사람, 부처님처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등을 골고루 두드려줍니다.

3) 서로 번갈아 가며 등을 두드려 줍니다.

4) 마지막에 서로 합장을 하고 ‘성불하십시오.’하고 공손하게 인사합니다.

 

 

위 수행법으로 정성을 다해 1번이라도 해보면

그 때 느끼는 마음은

경전을 수백 읽는 것보다 더 뛰어난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은 더 없이 고요해 집니다.

그리고 자비로운 마음이 샘솟아 납니다.

오래된 체증이 내려가듯 가슴이 시원해지며,

머릿속으로는 지혜가 셈 솟아나고

자비로운 마음이 천지에 가득하게 됩니다.

이 마음이 진정한 내 마음의 고향입니다.

부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 불자님들~

이제 이러한 마음을

가슴속에 오랫동안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비행을 바로 실천합시다.

먼 곳이 아니라 먼 때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가까운 가족부터 이 마음을 전해봅니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

성 안내는 따뜻한 미소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 봅시다.

부처님의 마음과 같이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소리 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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