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있는 곳을 알려줘도..(법현스님의 다시 읽는 발심수행장)

2011. 6. 24. 22:0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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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와 학문이 많더라도

계행이 없으면

보배 있는 곳을 알려줘도

가지 않는 것과 같고

 

 

부지런히 닦는다 해도

지혜가 없는 자는

동쪽으로 가려고 해도

서쪽으로 가게 된다.

         

 

*계(戒)는 생각하면 어렵고

 지키기도 힘든다는 생각이 먼저나지만

 다른 것을 해서 생기는 어려움보다 훨씬 쉬워서

 평온한 마음과 몸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이다.

 마치 군인이 군율을 지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자신 뿐 아니라 국민이 평안하고

 거미가 제 줄을 찾아서 다니면

 다른 온갖것이 다 걸려 어려워해도

 스스로는 자유스러울 뿐 아니라

 그곳에서 먹거리도 구하게 되는 것과 같다.

 그것을 잘 지키는 자에게

 선정의 결과에 따르는 지혜가

 어느덧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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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법현스님






      마음에 담아두면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나누어 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들어주며 위로 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 하십시오 받는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 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 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써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