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 23:30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 질문 >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색(色)도 공(空)도 아니면 그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 답변 >
중생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를 빼놓으면 그 이외에 무엇이 남소?· · ·
존재와 비존재를 제외하고 또 무엇이 있냐 소리요?· · · 없잖소? 그게 다잖아요.
그런데 소위 불자(佛子)라는 사람들이 그러한 부처님말씀은 귓등으로 흘려듣고,
매양 하는 짓이 그 의식으로 그것을 어떻게 붙잡아보려고 끙끙대는 거요.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라는데 그 의식으로 어떻게 붙잡는단 말이오?· · ·
성품도 없고,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쭉 뻗고 쉬라 소리요.
고러한 자리가 어떤 자린가 하고 부질없이 머리 굴려대지 말고.
중생이 무언가를 의식하려면 눈과 귀를 통해 보고 들은 바에 대해 판단(判斷)을 해야하오.
그 '판단'이란 글자를 잘 보시오.
온전한 하나를 칼(刀)을 갖고 반(半)으로 나누었다 소리요.
인간은 그렇게 온전한 하나에서 뭔가를 떼어내어야 비로소 인식이 가능한 거요.
그런데 그 온전한 참 성품 자리는 아무리 칼로 난도질을 해도 나뉘어지는 법이 없소.
다만 미혹한 중생이 제 멋대로 허공에다 숱한 획을 그어서
그 낱낱이 마치 따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제인양 여기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서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쁘고,
네 것 내 것 하면서 부질없이 헛품만 팔고 있는 거요.· · ·
얼마나 판단을 재빠르게 하고, 얼마나 허공에 기기묘묘한 칼질을
많이 했나 하는 것이 소위 총명하고 똑똑한 사람을 가리는 척도인 거요.· · ·
허공은 어떠한 획도 받아들이질 않소.
'마땅히 그 어디에도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쓰라(應無所住而生其心)'는 말씀은 모르는 사람 없을 거요.· · ·
무슨 말 한 마디라도 제대로 들어야 하오.
그저 심상하게 으레껏 하는 소리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면 천년 만년 가도 헛일이오.
오죽하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라고 했겠소?
그런데도 계속 '그렇다면 또 무엇입니까' 하고 바깥에다 대고 물으니,
어떻게든 뭔가 걷어잡으려는 그 마음이 언제나 쉴 수 있겠소?
- 현정선원 법정님의 법문
************************
“무상정등각이라고 부를 만한 정해진 법은 없고,
여래가 말할 수 있는 정해진 법도 없다.
(無有定法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亦無有定法如來可說)”고 하였고,
“여래가 얻은 무상정등각, 그 속에는 진실함도 없고 헛됨도 없으니,
이 까닭에 여래는 일체법이 모두 불법이라 말씀하신다.
(如來所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於是中無實無虛 是故如來說一切法皆是佛法)”
- 금강경 중에서 _()()()_
한국인의 장수비결
1 무조건 소식하지 말고 젊을때 보다 적게 먹으라
2 정해진 시간에 일정량을 먹으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3 등산과 걷기를 하라. 장수인은 중산간(中山間)에 많다.
4 간염 당뇨병을 조심하라
5 일하는 사람은 노는 사람보다 14년 장수한다.
6 자식에게 의존하지 마라. 문제는 자신이다
7 바쁜 노인은 치매가 없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대화하라
8 시계추처럼 살아라. 기상 노동 식사 취침을 규칙적으로 하라.
9 친구를 많이 사귀라. 외로움은 장수의 적이다
10튀긴 음식과 짠 음식을 피하라
★ 자녀에게 조심해야 할 5 가지 말
최근 미국의 한 여성지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조심해야 할 다섯 가지 말을 발표했다
자녀들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 너를 왜 낳았는지 모르겠어
이것은 자녀에게서 삶의 의미를
빼앗아 가는 무서운 저주의 말이다
둘째 : 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못하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말하면
자녀는 금방 부모에게 반감을 갖는다
셋째 : 네가 도대체 몇 살이니?
정신연령을 거론하면
그 아이는 점점 비관주의자가 된다
넷째 : 이 바보야
바보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항상 자신감이 없다
다섯째 : 시끄러워 제발 엄마를 괴롭히지 마라
자녀들은 항상 엄마에게 관심이 많다
대화를 원한다
그러나 대화를 거부하면
그 아이는 점점 패쇄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자녀의 성격과 인격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어머니다
어머니는 자녀의 첫 번째 스승이다
어머니로부터 희망적이고 사랑스런 말을 듣고 자란
자녀는 자신감이 넘치고 사려 깊다
인격적인 어머니가 훌륭한 자녀를 만든다
- 옮긴 글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불교교리·용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법문을 들어야 합니까? (0) | 2011.07.09 |
---|---|
보이고 들리는 것이 참으로 꿈인가요 (0) | 2011.07.04 |
관용의 말/무불스님 (0) | 2011.07.01 |
짓는자도 받는 자도 없다/현정선원 (0) | 2011.06.24 |
없는 신을 있는 신으로 - 개념놀음’에서 해방되려면, 길희성교수의 궁극적 실재(Reality)로서 ‘그분’ (0) | 201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