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시애틀추장
2011. 8. 31. 21:50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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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시애틀 추장
목이 마를 때 물을 찾듯이 우리는 영혼의 갈증을 느낄때면 평원이나 들판으로 걸어 나간다 .
그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는 홀연히 깨닫는다
혼자만의 시간이란 없다는 것을
대지는 보이지 않는 혼들로 가득 차 있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곤충들과
명랑한 햇빛이 내는 소리들로 가득 차 있기에
그 속에선 누구라도 혼자가 아니다
자신이 아무리 혼자뿐이라고 주장해도
혼자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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