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와 수행.

2012. 3. 3. 13: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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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와 수행.

 

   육신이란 물질계와 마음이란 정신계로 이루어 져 있다.

수능엄삼매도의 왼쪽에 법성게8게송을 통해서도 물질계와 정신계의 진상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수능엄삼매도에는 원자핵을 돌고 있는 전자가 광자를 주고받는 극히 짧은 순간에 서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허깨비가 되어 멈추는 극도의 짧은 순간의 장면을 정()이라 했고(火性電子) 광자를 받을 때 전자가 흔들리며 움직이는 것을 동()으로(風性電子) 표시하였다.

전자는 주었던 광자를 다시 받으면서 그 존재와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수능엄삼매도에서 정확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수 만 번의 일초인 극히 짧은 순간에도 멈춤과 움직임의 반복을 계속하며 원자핵을 돌고 있는 전자의 운동을 세밀하게 밝혀 놓은 것이다.

  

 우리는 금강카페라는 반야용선에 승선하여 이렇게 훌륭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부를 해보면 물질과 정신의 근원은 결국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에는 그것이 모두 인연 따라 형성된 허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과학이 아무리 분석해 봐도 그것은 마치 손오공이 부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72가지의 도술을 익혀 단숨에 일만팔천리를 날아다니면서 지가 하늘의 제천대성이라고 하면서 하늘의 끝에 왔다고 생각하고 우뚝 솟은 가운데 기둥에 제천대성 여기 다녀간다.’ 고 글자를 쓰고 제일 오른쪽 기둥뿌리에는 오줌도 갈겼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것은 부처님 손바닥 안이었고 제천대성 다녀간다고 써 놓은 글자는 가운데 손가락에 있었고 엄지손가락 뿌리에는 오줌을 갈긴 흔적이 그대로 있었다.

부처님 공부를 해보면, 오늘날 과학이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모습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곧 밝혀질 중성미자의 이동속도가 빛보다 빠르다고 해도 그것은 이미 부처님께서 다 밝혀 놓으신 진공묘유를 증명해 가는 과정일 뿐이다.

 

  인간들이 영위하고 있는 현세의 삶이란?

먹고 살기위해 차리는 밥상과 같은 것이다.

부부라는 것은 밥상위의 숟가락과 젓가락이다.

부부의 갈등이라는 것은 알고 보면 가장 어리석고 부질없는 행동들이다. 그것은 마치 숟가락과 젓가락이 서로가 잘 났다고 다투는 것과 같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고 결점이 있기 마련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결점을 보완해 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고 있는 삶이란 짐을 보면,

그 짐의 모양과 무게는 짐 진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짐의 무게가 달라지는 것이다.

 

  인생사 내면을 들여다보면 고가 아닌 것이 없다.

당장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좌절하는 사람도 있고 남이 보면 아쉬운 것이 하나 없고 행복한 것 같아도 남모르는 고민이 더 많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고민은 남이 해결해 줄 수가 없다.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계란이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나오지만 남이 깨면 후라이팬위에서 뜨거운 최후를 만나게 되는 것과 같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서, “저는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고 힘들기만 하고 되는 일이 없습니다. 이게 무슨 이유입니까?” 고 불만을 토로 한다.

그 말을 들은 부처님께서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 하신다.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어서 남에게 베풀 수가 없습니다.” 고 한다.

재물이 없어도 누구나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를 가지고 있다.”

 

첫째, 화안시(和顔施). 항상 밝은 미소로 부드럽고 정답게 남을 대하는 것이다. 이런 표정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 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둘째, 언시(言施). 남을 대할 때 항상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대하는 것이다. 사랑의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등이다.

셋째, 심시(心施). 어질고 착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것이 다. 따듯한 마음이 남에게 정을 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 다.

넷째, 안시(眼施). 호의가 깃든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남을 대하며,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려고 하는 것이 다.

다섯째, 신시(身施). 몸으로 남을 도우는 것이다. 약한 사람 의 짐을 대신 들어주거나 일손을 거들고 고개 숙여 인 사를 나누는 것이다.

여섯째,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다. 지치고 힘든 이에게 편안한 자리를 내어 주 는 것이다.

일곱째, 방사시(房舍施).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쉴 공간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것이다.

우리는 꼭 재물이 있어야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줄 아는데, 알고 보면 보시는 마음의 자세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무재칠시를 일상화함으로서 (),(),(),삼업을 소멸할 수 있는 것이다.

 

 


수능엄삼매도와 우주의 비밀.

 

  삶과 죽음에 대한 의문으로 고뇌하며 참선과 염불과 기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공부와 수행을 통해 초월적 현상을 체험했지만 자세히 점검해보니 우리의 일상에 그대로 있는 것을 나()라는 편협 된 주관적인 시각 때문에 그것을 바로 보지 못했던 것이다.

사람마다 각자의 업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게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언어나 문자로서는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에서 비유하며 같이 공부해 가는 것이다.인간들이 삶이 두려워서 사회를 만들었고 죽음이 무서워서 종교를 만들었다는 말도 있다.

 

  종교를 비롯한 과학이나 철학 모든 것의 가장 중요한 출발이 생명의 탄생이고 일생을 통한 현세의 삶과 죽음이고 최후의 종착지는 생명 이후의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첫째가 생명의 시작을 알아야 하고 그리고 우리와 더불어 같이 공존하고 있는 물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생명의 탄생은 우리가 계속 인간탐구를 통해 공부해 가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물질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늘날 양자역학의 소립자 물리학에서 관찰한 물질의 세계는 놀랄 만큼 활동적이고 살아서 움직이는 세계다.

그리고 그것은 영원불변의 절대성이 아니고 인연따라 생성소멸하는 상대성이라는 것이다.

緣起緣滅이라는 것을 과학이 확실히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전자와 소립자들의 운동은 신비할 정도로 활기에 가득 차 있으며 궁극의 실체는 영혼과 같은 존재의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신과학사상은 물질과 의식을 같은 생명으로 간주해 가고 있는 것이다.

물질은 그 자체의 성질이 바로 생명의 본질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물질의 구성요소인 원소 부분을 알아보자.

많은 원소 중에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질의 기본요소인 탄소,수소,산소,질소,4가지요소도 분석을 해보면, 탄소는 의 기운이고 수소는 의 기운, 산소는 의 기운, 질소는 의 기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서 단단한 원소인 탄소는 땅()에서 나오고 물()은 수소의 성분이 많고 불()은 산소가 있어야 발화되고 질소가스는 결국 바람() 성분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과학의 눈으로 다시 한 번 자세히 보자.

물질을 분석해 보면 分子로 형성되어 있지만 분자는 다시 原子로 되어있고, 원자의 내부는 原子核電子로 이루어져 있고 전자는 원자핵의 주위를 돌고 있고, 原子核은 다시 陽性子中性子로 이루어져 있으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素粒子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은 물질이라기보다는 파장이기 때문에 소립자는 고정불변의 한 가지가 아니고 中性子도 되었다가 陽性子도 되었다가 인연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것이다.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하이젠베르크는 이것을 불확정성의 원리라고 했다.

 

 물리학의 정의에 의하면 소립자는 존재인 동시에 비존재인 것이다.(色卽是空 空卽是色) 

상대가 없으면 나타나지 않고 상대가 있어야 나타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물질의 실상은 타()가 있어야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상대성이며 무형의 허상이라는 것이다. 

확정지어진 고정물질이 아니고 오직 인연에 의해서만 모습을 나타내는 불교의 이론을 과학이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수능엄삼매도에는 너무도 정확히 묘사되어 있어서 바로 이 부분을 보고 정말로 기절할 뻔했다.

 

  이렇다!

원자핵의 주위를 돌면서 광자를 주고 받는  전자의 성질과 운동의 형태를 밝혀 놓았다. 

 수능엄삼매도에는火性電子()’風性電子()으로 정확히 묘사하고,

다시 火性電子風性電子의 내부기운을 ‘357이라고, 운동파장 내용까지 밝히고 또 그 아래의 素粒子原素己下라고 밝혀 놓았다.

금타 큰스님께서 수능엄삼매도의 아래쪽에 이렇게 현대과학의 눈으로 불교를 이해할 수 있게 해 놓으신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양자역학인 소립자 물리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가 전부 여기에 나타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무장애연화삼매송(無障礙蓮華三昧訟)을 올려놓고 왼쪽에는 법성게의 30偈頌 중의 8게송을 올려놓으신 것이다.

왼쪽의 8게송은 아래쪽의 현대물리학이 증명해 주고 있는 불교의 논리를 알 수 있게 해 놓으신 것이다.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時無量劫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게송에 다 밝혀져 있다.

법성게의 이 구절은 불자라면 거의 다 아는 구절이다.

8게송을 통해 물질계와 정신계를 밝혀 놓았다.

 

 이번에는 정신계를 알아보자.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을 쉽게 표현하자면,

삼십 몇 년 전에 서울대생인 경주법사님과 이화여대생인 수형보살님의 연애시절을 당사자인 두 분이 회상하면 그때의 모습이 금방 떠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30년 전의 일이라고 그때의 일을 생각해내는 것이 30년이 걸리는 것이 아니고 한 생각이 시공을 초월하는 것이다.

일념(一念)이 만리풍광(萬里風光)인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같은 대학시절을 보내면서 나는 그런 낭만적인 연애를 해 보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때가 있다. 불교공부를 해보니까 부부인연을 알게 되고 지난날 나는 주제파악도 못하고 콧대만 높았던 것이 바로 나의 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금강심론의 우주의 본질과 형량에는, 양자는 로서 끌어당기고, 전자는 로서 밀어내고, 그 동력은 이고, 중성자는 라고 명시하며 4대를 밝히고 있다.

이렇게 물질의 유동성을 정확히 분석한 것이다.

 

 과학분야의 노밸상 수상자들의 논증은 전부 이것을 부분적으로 적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실례를 아는 만큼 소개할 예정이다.

원자탄과 일본의 운명도 기회가 되면 간식상에 올려볼 생각이다.

우리는 금강카페에 와서 벌써 여기까지 공부하고 있다. 이해가 안 되어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수시로 상세하게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만약 수능엄삼매도에 이렇게 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해 놓지 않았더라면 수능엄삼매도는 불교인들만의 것이 되고 현대 지성이나 과학으로 부터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부처님의 일생을 통한 팔만사천법문의 요지와 地 水 火 風 空의 불교우주관과 삼계(三界)28를 비롯한 수행과정을 상세하게 볼 수 있게 해 놓은 것이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염불은 물론 참선을 비롯한 공부의 기본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보리방편문까지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금타 큰스님과 청화 큰스님께서는 2500년 불교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聖人이라는 것을 불자들은 물론이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알아야 한다.

 

 과학은 중성미자(中性微子),[전자중성미자,뮤온중성미자,타우중성미자,]가 고정성질이 아니고 이동하면서 뮤온중성미자가 타우중성미자로, 타우중성미자가 뮤온중성미자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고 그 비율을 측정해서 발표했다.

그러나 전자중성미자가 뮤온중성미자로 바뀌는 비율을 지금 측정 중에 있는 것이다.

 이 중성미자들은 핵붕괴나 융합과정에서 나오는 전기를 띠지 않는 입자이며 워낙 작고 빛의 속도로 움직이며 다른 물질과 반응하는 것 같지 않아서 유령입자라고 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의 원 바탕은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허공에 꽉 차있는 眞空妙有라는 것이다妙有의 핵심이 金塵인 것이다.

 

 불교는 종교의 영역을 넘어 과학의 진로를 안내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존재는 확실하지만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中性微子’ 3개의 변환비율이 곧 밝혀질 단계에 있다2개는 이미 밝혀졌고, 1개 남은 것이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세상에 공개될 예정이다과학은 중성미자의 정체를 우주생성의 키워드라고 하며 열심히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실험 중이다.

나는 그것을 중성미자라는 명칭보다는 부처님께서 그 존재를 먼저 알려주셨기 때문에 중성미자의 총칭을 佛微子라고 순서를 정해 번호를 매겼으면 좋겠다.

과학은 나타난 실체를 분석해 원인을 찾아가지만 부처님은 그것이 존재할 수 있게 한 우주에 원래부터 갖추어져 있는 眞空妙有를 일러주신 것이다.

어떤 조건(인연)을 가 하느냐?에 따라 모습을 달리할 뿐이다.

 

 바로 緣起緣滅! 인연에 따라 생겨났다가 인연이 다하면 소멸되는 것이다.

극히 짧은 순간에 섬광처럼 반짝 비치고 사라지는 것도 삼라만상의 생멸의 이치와 법칙은 같은 것이다삼라만상이 인연에 따라 달라지듯이 이 우주공간 어디에도

영원불변의 고정물질이나 물체는 없는 것이다.

다만 영원불멸의 존재는 眞空妙有, 이것뿐이다.

과학은 이것의 정체를 몰라서 암흑물질이라고 한다.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한 것이고 인연에 따라 生成消滅하는 것이다.

다만 깨달음으로 인연의 굴레를 벗고 열반적정의 자리로

회귀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쉽게 이해되지 않아도 앞으로 계속 인간사와 결부시켜서

공부하면 알게 될 것이다.

 

 공부와 수행은 어느 한쪽에 기울지 말고 우리의 일상에서 기쁘고 즐겁게 마음을 비우면서 하는 것이 좋다.

재가불자의 공부는 너무 이론적이거나 몸을 혹사하는 고행보다는 주어진 일상에 순응하며 가볍고 즐겁게 먼저 마음을 비우면서 집착을 끊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공부를 너무 힘들고 어렵게 생각하면 안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만나 잠시라도 깊은 선정에 들고 기쁜 마음으로 좋은 생각을 하며 공부하는 도반들과 자주 만나다 보면 숙세의 업이 녹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맑고 새로운 기운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자!

            정진하세! 정진하세! 정진하세!